IFAB '선수교체 5명' 영구 도입…'WC 엔트리 26명' 기반 마련(종합)

IFAB '선수교체 5명' 영구 도입…'WC 엔트리 26명' 기반 마련(종합)

링크핫 0 637 2022.06.14 17:10

'오프사이드 감지 기술'도 검토·스로인 대체 '킥인'도 논의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에서 발언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국제축구평의회에서 발언하는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축구 경기 중 교체 선수 명단이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도 26명으로 확대되는 기반이 마련됐다.

축구 규칙과 경기 방식을 정하는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팀당 경기 중 교체 인원을 5명으로 늘리는 등 새 규칙 개정안을 내놓은 데 따른 변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홈페이지를 통해 13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36회 IFAB 총회에서 팀당 경기 중 교체 인원을 3명에서 5명까지 늘리는 안을 비준했다고 밝혔다.

하프타임을 제외한 경기 도중 교체는 세 번까지 가능하다.

또, 교체 선수 명단도 기존 최대 12명에서 15명으로 확대된다.

이런 개정 사안은 오는 7월 1일부터 '2022-2023년 IFAB 경기규칙'에 반영된다.

이런 변화대로라면 11월 예정된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참가국의 엔트리가 기존 23인이 아니라 26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AFP·AP통신에 따르면 IFAB 총회에 참석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선수 교체 인원 확대를 놓고 "축구계 전체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교체 선수 명단을) 12명에서 15명으로 늘렸으니, 당연히 11명이 그라운드에서 뛰면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포함한) 총 숫자는 26명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직 카타르 월드컵 엔트리와 관련해 FIFA가 엔트리 개편 사안을 공식 발표하지는 않았다.

원래 축구에서는 팀당 허용된 최대 교체 인원은 3명이었다.

그러나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의 여파로 중단됐던 각국 리그가 재개되자, 축구 규칙을 정하는 IFAB는 교체 선수 수를 팀당 최대 5명까지 확대하는 임시 규정을 마련했다.

빡빡해진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처였다.

임시 규정인 탓에 매번 적용 기한을 연장해왔던 IFAB가 이번에 이 규정을 영구적으로 도입하기로 한 것이다.

아울러 인판티노 회장은 IFAB 총회에서 전문가들이 '반(半)자동 오프사이드 감지 기술'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도입할 수 있을지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피에르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은 이 기술이 이번 월드컵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그라운드 위 선수들의 신체를 29개 지점으로 나눠 데이터를 수집한 후 3차원 형상으로 시각화해준다.

이를 최종적으로 심판이 검토해 오프사이드 여부를 판정하는 방식이다.

또한 IFAB 총회에서는 스로인을 대체하는 '킥인' 규정도 제안됐다고 영국 BBC방송이 전했다.

킥인은 손 대신 발로 공을 안으로 밀어 넣는 규칙으로, 현재 풋살에서 활용 중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킥인과 같은 제안도 나왔다"며 "이런 제안들이 다소 회의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검토하기 전엔 모른다. 경기에 도움이 된다면 전부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FIFA 글로벌축구발전팀 책임자인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잉글랜드) 감독이 수년 전부터 제안한 것이다.

그는 스로인하는 과정에서 경기가 지체되는 경우가 많아 경기 속도가 느려진다는 이유를 들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505 박효준, 번트로 콜업 후 첫 안타…몰리나 실책 유도 야구 2022.06.16 469
13504 '뜨거운 타격감' 최지만, 대타로 13경기 연속 안타 야구 2022.06.16 476
13503 K리그 5월의 선수에 대구 세징야…개인 최다 4번째 수상 축구 2022.06.16 673
13502 브라질 축구팬의 엇나간 열정…성적 부진에 훈련장 침입해 항의 축구 2022.06.16 652
13501 여자농구 우리은행, 하나원큐에서 포워드 고아라 영입 농구&배구 2022.06.16 615
13500 프로농구에 부는 '필리핀 바람'…합리적 비용에 전력보강 노려 농구&배구 2022.06.16 515
13499 팬에게 홈런 배송, 홈에는 택배 송구…이정후라 가능하다 야구 2022.06.16 465
13498 축구 열기, K리그로…일요일 '현대가 더비' '슈퍼매치' 킥오프 축구 2022.06.16 679
13497 KOVO,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운영 대행 입찰 공고 농구&배구 2022.06.16 541
13496 USGA 대표 "LIV 골프 선수들 메이저 대회 출전 어려워질수도" 골프 2022.06.16 610
13495 "한국, 월드컵 우승 확률 0.35%…본선 32개국 중 20위" 축구 2022.06.16 671
13494 K리그 5월 최고의 '거미손'은 제주 김동준·서울E 윤보상 축구 2022.06.16 673
13493 아우베스, FC바르셀로나와 두 번째 작별…"다른 길 갈 시간" 축구 2022.06.16 674
13492 우즈베키스탄, 일본 2-0 제압…사우디와 U-23 아시안컵 결승 축구 2022.06.16 654
13491 제1회 태백산배 강원도파크골프대회 17∼18일 태백서 개최 골프 2022.06.16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