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시 시즌 7승·김웅빈 결승타…키움, 두산전 3연패 탈출

요키시 시즌 7승·김웅빈 결승타…키움, 두산전 3연패 탈출

링크핫 0 480 2022.06.14 21:33
시즌 7승을 따낸 키움 에릭 요키시
시즌 7승을 따낸 키움 에릭 요키시

(서울=연합뉴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가 14일 고척 두산전에서 호투를 펼치고 있다. 요키시의 호투를 앞세운 키움은 두산에 2-0으로 이겼다. [키움 히어로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에이스 에릭 요키시의 역투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전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리그 2위 자리를 지켰다.

요키시는 6회까지 91개를 던져 두산 타선을 3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4패)째를 거둬 리그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최고 시속 145㎞ 투심 패스트볼(60구)로 적극적인 범타 유도를 했고, 커브(13구), 체인지업(10구), 슬라이더(8구)를 섞어 타자의 타이밍을 흔들어 놓으며 삼진도 5개를 솎아냈다.

키움 타선은 경기 초반 꾸준히 주자가 출루한 가운데서도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1회 김준완과 송성문 테이블세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3루를 만들고도 득점에 실패했고, 2회에는 상대 내야진의 연이은 실책으로 잡은 1사 1, 2루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3회에는 이정후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김혜성이 중전 안타와 도루로 1사 2,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수환이 삼진으로 물러나 다시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김웅빈이 중견수 쪽 2타점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2-0으로 앞서가던 6회에는 두산의 추격을 막는 이정후의 정확한 홈 보살이 나왔다.

요키시는 1사 후 허경민에게 2루타,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단타를 맞고 양 코너(1, 3루)에 주자 출루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양석환의 공은 가운데 외야에 높게 떴고, 키움 중견수 이정후는 홈에 송구해 태그업한 3루 주자 허경민을 잡아냈다.

지난 8일 고척 kt wiz전에서 9회 대타 오윤석에게 동점 만루포를 맞고 요키시의 승리를 날렸던 키움 불펜진은 이날 김태훈(7회)∼김재웅(8회)∼문성현(9회)이 1이닝씩 책임지며 요키시의 7승을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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