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김천, 최하위 성남과 무승부…7경기째 무승

프로축구 김천, 최하위 성남과 무승부…7경기째 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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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호 골' 조규성, 무고사와 공동 선두…성남도 한 달째 무승

11호 골 넣은 조규성
11호 골 넣은 조규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김천 상무가 최하위 성남FC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7경기째 승전고를 울리는 데 실패했다.

김천은 21일 오후 김천종합운동장에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7라운드에서 성남과 1-1로 비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고전하던 김천은 이번에도 무승 탈출에 실패했다.

김천은 이날 11호 골을 기록한 조규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무고사와 함께 득점 레이스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선 데 만족해야 했다.

4승 6무 7패가 된 김천은 승점 18을 기록했다.

3연패에 빠져있다가 지난 16라운드 대구FC와 비긴 성남은 이날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것은 마찬가지였다.

지난달 21일 FC서울을 1-0으로 잡은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성남(2승 4무 11패)은 승점 11을 기록하며 최하위에 그대로 머물렀다.

먼저 결정적 찬스를 맞은 쪽은 김천이었다.

전반 12분 조규성의 헤더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박상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영광 골키퍼가 전진하면서 쳐 냈다.

튕겨 나온 공을 김지현이 강하게 찼지만, 마상훈이 골문으로 달려들어 이를 걷어냈다.

위기를 넘긴 성남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경합하는 김천과 성남의 선수들
경합하는 김천과 성남의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전반 18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뮬리치의 침투 패스를 받은 김민혁의 슛이 골키퍼 선방에 튀어나오자, 뮬리치가 이를 직접 골로 마무리했다.

3분 뒤 김천도 만회 골을 터뜨리며 반격했다.

무고사에 한 골 뒤진 10골을 기록 중이었던 조규성이 코너킥 찬스에서 이영재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먼저 득점 기회를 잡은 쪽은 성남이었다.

후반 2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아크로 흐른 공을 뮬리치가 오른발 터닝슛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분 뒤 김천의 김지현도 조규성이 중앙으로 띄워 준 공에 뛰어들며 헤딩했지만, 역시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조규성은 추가 골을 노렸으나, 이날 두 번째 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14분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김영광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한 김천은 후반 37분 권창훈까지 투입하며 공격 비중을 키웠다.

후반 44분 김천은 프리킥 찬스에서 하창래가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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