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수원 3-0 완파하고 대한축구협회컵 4강 진출

전북, 수원 3-0 완파하고 대한축구협회컵 4강 진출

링크핫 0 702 2022.06.29 20:56
구스타보, 골
구스타보, 골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현대 구스타보가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6.29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수원 삼성을 완파하고 2022 하나원큐 대한축구협회(FA)컵 4강에 안착했다.

전북은 29일 홈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FA컵 8강에서 수원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2년 만의 정상 탈환이자 다섯 번째 우승까지 두 계단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대회 최다 우승팀(5회)에다가 7년 연속 FA컵 8강행을 이뤄낸 수원은 2019년 이후 첫 우승 도전을 접게 됐다.

정규리그 11위까지 처진 수원은 FA컵에서 탈락하면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직행 티켓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다.

경기 초반부터 한 차례 공방이 오갔다.

전반 7분 역습 상황에서 페널티박스 안까지 공을 몰고 쇄도한 수원 전진우가 오른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문을 노렸지만, 전북 송범근 골키퍼에게 막혔다.

'홈에서의 무기력은 죽음과 동격이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9일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린 전주월드컵경기장 관중석에 선수들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2022.6.29 [email protected]

2분 뒤 전북의 바로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날카로운 헤더로 연결한 공은 양형모 골키퍼가 몸을 날려 쳐냈다.

수원은 전반 26분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낀 고명석 대신 불투이스를 투입했지만, 결국 전반 전북에 선제골을 헌납했다.

전반 40분 바로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수비수 사이로 쇄도하던 구스타보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5분 뒤 전북의 김진규가 추가 골도 넣었다.

측면에서 페널티아크로 공을 몰고 오던 송민규가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바로우를 보고 아웃프런트로 찍어 올린 패스가 같은 방향으로 뛰어들던 김진규에게 연결됐고, 이를 김진규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14분 혼전 끝에 상대 페널티아크로 흐른 공을 김건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 밖으로 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수원은 만회 골을 위해 거세게 몰아쳤으나 후반 25분부터는 수비와 미드필더진의 간격이 벌어지고 공·수 전환 속도가 느려지며 역습에 나선 전북에 여러 차례 슈팅을 허용했다.

결국 공세가 잠잠해진 수원이 만회 골을 넣지 못한 사이 경기 종료 직전 한교원이 세 번째 골까지 만들어냈다.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골키퍼가 전진해 골문이 빈 사이 한교원이 몸싸움 끝에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골대로 밀어 넣었다.

'물러설 수 없다'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29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전북 현대 백승호가 수비하고 있다. 2022.6.2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348 NBA 하든, 616억원 옵션 포기…FA로 필라델피아와 재계약할 듯 농구&배구 2022.06.30 445
14347 '8억원' SK 김선형. 프로농구 보수 1위…허웅·전성현 7억5천 농구&배구 2022.06.30 474
14346 복귀 후 더 끈질겨진 이용규…2경기 연속 볼넷 골라 결승득점 야구 2022.06.30 492
14345 반환점 돈 프로야구 판도는 3강 5중 2약…변수는 '외국인' 야구 2022.06.30 507
14344 '선수선발 비리' 김종천 의원·고종수 전 감독 유죄 확정 축구 2022.06.30 635
14343 필리핀프로농구 총재 "우리도 한국 선수 영입 원해" 농구&배구 2022.06.30 474
14342 '베트남 메시' 꽝하이, 프랑스 2부리그 포FC 입단 축구 2022.06.30 652
14341 첫 방한 앞둔 세비야 "한국 팬들에게 다가갈 기회" 축구 2022.06.30 642
14340 달아나려는 울산, 승리 필요한 포항…시즌 두 번째 동해안 더비 축구 2022.06.30 609
14339 대구의 '고자기' 고재현 "위치 선정의 비결? 성실함과 운이죠" 축구 2022.06.30 616
14338 개그우먼 오나미, 전 축구선수 박민과 9월 결혼 축구 2022.06.30 630
14337 류현진 잃은 토론토, 투수조 맏형으로 로모 영입 야구 2022.06.30 508
14336 슈팅·유효슈팅·골, 모두 부족…'빈공'에 허덕이는 수원 축구 2022.06.30 643
14335 K리그1 호령한 골잡이 무고사, 인천 떠나 J리그 고베행 확정 축구 2022.06.30 655
14334 KBO 40주년 레전드 1∼4위, 올스타전 현장에서 공개 야구 2022.06.30 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