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돌아오는 'MVP' 두산 미란다…25일 KIA전서 선발 복귀

드디어 돌아오는 'MVP' 두산 미란다…25일 KIA전서 선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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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서 맹활약' 양찬열, 군 전역 후 첫 1군 선발 출전

복귀전 앞둔 두산 선발 미란다
복귀전 앞둔 두산 선발 미란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어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3)가 25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의 방문 경기를 앞두고 "미란다가 토요일에 선발 출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하며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은 미란다는 올 시즌 단 두 경기에 선발 등판한 기록이 전부다.

지난 4월 24일 왼쪽 어깨 근육 미세 손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뒤 두 달 가까이 재활에만 집중했다.

미란다는 지난해에도 포스트시즌을 앞둔 10월 어깨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2022시즌 개막을 앞둔 지난 3월에도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개막 엔트리에서 빠졌다.

앞서 미란다는 1군 복귀전을 앞두고 점검 차원에서 등판한 지난 18일 삼성 라이온즈 2군과 경기에서 3이닝 동안 62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이에 대해 김 감독은 "구속은 잘 나왔지만, 문제는 제구력이다. 일단 1군으로 올려 투구하는 모습을 직접 봐야 할 것 같다"며 미란다의 복귀를 예고했었다.

두산 외야수 양찬열
두산 외야수 양찬열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산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양찬열을 1군에 올렸다.

지난 2020년 두산에 입단한 양찬열은 그해 1군 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7(22타수 5안타) 3타점을 기록한 뒤 11월 군에 입대했다.

지난달 전역한 양찬열은 퓨처스리그 17경기에 나서 타율 0.329리(70타수 23안타), 2홈런, 13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양찬열은 이날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양찬열 개인으로선 2020년 6월 14일 한화 이글스와 경기 이후 737일 만의 선발 출전이다.

양찬열은 "긴장도, 걱정도 되지만 설렘이 더 크다"며 "2군에서 준비했던 내 플레이를 최대한 펼치면서 팀 분위기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도 "2군에서 워낙 좋았다는 보고가 있어서 1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확인하기 위해서 선발로 기용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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