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스티·안드리고 멀티골' 안양, 안산 4-1 완파…3연승 질주(종합)

'아코스티·안드리고 멀티골' 안양, 안산 4-1 완파…3연승 질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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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대전 2-0 제압…조현택·김호남 골 맛

선두 광주, 김포와 0-0 무승부

아코스티(10번)
아코스티(10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3연승을 달렸다.

안양은 2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2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코스티와 안드리고의 멀티골을 앞세워 4-1로 완승했다.

이로써 리그 3연승을 달린 안양은 3위(승점 37·10승 7무 5패)로 올라섰다.

같은 날 대전하나시티즌을 꺾은 4위 부천FC(승점 37·11승 4무 7패)와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에서 안양이 26-25로 앞섰다.

2위 대전(승점 38·10승 8무 4패)과 승점 차는 1에 불과하다.

2연패에 빠진 안산은 10위(승점 17·3승 8무 11패)를 유지했다.

아코스티를 필두로 한 안양은 경기 초반부터 안산을 줄기차게 위협했다.

안양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안드리고가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아코스티가 상대의 뒷공간으로 쇄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로도 적극적으로 돌파를 시도한 아코스티는 안산 이와세의 반칙을 끌어내 페널티킥을 얻기도 했고, 이를 키커로 나선 안드리고가 전반 16분 성공시켜 2-0을 만들었다. 안드리고의 K리그 데뷔골이다.

안산은 전반 30분 김경준이 페널티킥을 얻은 뒤 직접 키커로 나서 한 골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전반 35분 조나탄의 문전 헤딩 골이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무산돼 아쉬움을 삼킨 안양이 후반 들어 두 골을 추가하며 훌쩍 달아났다.

안양은 후반 28분 아코스티가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멀티골을 완성한 데 이어 후반 45분에는 안드리고가 쐐기골을 터트려 세 골 차 승리를 매조졌다.

김호남 득점 후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김호남 득점 후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조현택과 김호남의 득점포를 앞세워 대전을 2-0으로 제압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부천이 반등에 성공한 반면, 대전은 5경기 연속 무승(3무 2패)으로 주춤했다.

부천은 전반 16분 만에 상대의 골문을 열었다.

김호남-이시헌-오재혁을 거쳐 연결된 패스를 받은 조현택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40분에는 코너킥 상황 이후 닐손 주니어가 내준 공을 김호남이 달려들며 오른발로 차 넣어 추가 골까지 뽑아냈다.

0-2로 끌려간 대전은 후반 25분 민준영의 프리킥에 이은 조유민의 헤딩을 부천 골키퍼 최철원이 쳐내는 등 번번이 공격이 무산돼 고개를 떨궜다.

김포솔터축구장에서는 김포FC와 광주FC가 0-0으로 비겼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김포는 후반 40분 박경록의 헤딩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광주는 후반 추가 시간 정호연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슛이 상대 골키퍼에게 막혀 끝내 균형을 깨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는 광주는 승점 1만을 더하며 선두(승점 47·14승 5무 3패)를 지켰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둔 김포는 7위(승점 22·5승 7무 10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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