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멕시코와 16강' 잉글랜드 감독 "학교 결석하고 경기 보여 달라"

[월드컵] '멕시코와 16강' 잉글랜드 감독 "학교 결석하고 경기 보여 달라"

링크핫 0 135 07.03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을 앞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토마스 투헬(독일) 감독이 잉글랜드 학부모들에게 부탁했다.

"학교에 낼 결석 사유서를 써주고, 아이들이 경기를 보게 해주세요"라고.

잉글랜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에 선제골을 내준 뒤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이제 오는 6일 오전 9시 멕시코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6강전에서 멕시코와 격돌한다.

그런데 영국시간으로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는 (1일) 오후 5시에 시작됐으나 멕시코와 경기는 6일 오전 1시에 킥오프한다.

게다가 일요일에서 월요일로 넘어갈 때라 아직 방학 전인 학생들에게는 경기를 시청하기 부담스러운 시간대다.

32강전부터는 전·후반 90분 안에 승패가 갈리지 않으면 연장전에 승부차기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묻자 투헬 감독이 농담조로 학교 결석을 언급하며 응원을 당부한 것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투헬 감독은 "학교는 앞으로도 갈 일이 많지만, 월드컵은 4년에 한 번뿐"이라면서 "나흘 뒤 큰 경기가 있다. 우리는 모두의, 특히 아이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잉글랜드가 멕시코와 경기를 치를 멕시코시티는 해발 2천240m의 고지대다.

이번 대회에서 현재까지 네 경기를 치른 멕시코 대표팀은 멕시코시티에서 세 경기를 벌였다.

한국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 멕시코 과달라하라도 해발 1천570m에 있다.

경기 이틀 전 멕시코시티에 도착할 예정인 잉글랜드에는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이다.

투헬 감독은 "신체적으로 고지대에 적응하는 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상 불가능하다"면서도 "이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일 뿐"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8867 K리그1 인천, 전북 이어 울산도 2-1 격파…무고사 석달만에 골맛 축구 07.22 57
68866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7-5 LG 야구 07.22 68
68865 MLB 고우석, 홈런 등 장타 4개 맞고 3실점…마이너리그 강등(종합2보) 야구 07.22 54
68864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0-0 대전 축구 07.22 56
68863 무더위 피해 밤에도 친다…강릉 사천파크골프장 야간 운영 골프 07.22 60
68862 '멀티골' 강원 김대원, K리그1 18R MVP…올 시즌 4번째 선정 축구 07.22 56
68861 2군서 조용히 '무력시위' 이어가는 롯데 전준우·유강남·김민성 야구 07.22 61
68860 [프로축구 울산전적] 인천 2-1 울산 축구 07.22 52
68859 [프로야구 고척전적] 삼성 8-6 키움 야구 07.22 55
68858 [프로축구 중간순위] 21일 축구 07.22 55
68857 '명장' 과르디올라,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 잡나…사흘간 협상 축구 07.22 63
68856 선두 삼성, 키움 상대로 7연승…kt-두산 혈투서 2-2 무승부(종합2보) 야구 07.22 53
68855 4천원에 산 NBA 전설 체임벌린 재킷, 경매에서 1억원에 낙찰 농구&배구 07.22 59
68854 치지직, 월드컵 결승 동시접속 84만명…한국전 제외 최고 축구 07.22 55
68853 K리그1 선두 서울, 22일 포항과 19R 대결…'승점 40 고지 넘자!' 축구 07.21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