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유망주 '사전 접촉' 논란 낳은 SSG에 경위서 제출 지시

KBO, 유망주 '사전 접촉' 논란 낳은 SSG에 경위서 제출 지시

링크핫 0 486 2022.07.06 14:15
올해 1월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야구장 실내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바이오메카닉스 훈련에 등장한 타격 자세 교정

올해 1월 제주도 서귀포 강창학야구장 실내구장에서 열린 2022 KBO 넥스트 레벨 트레이닝 캠프 바이오메카닉스 훈련에 등장한 타격 자세 교정 '케이 베스트' 시스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이 아마추어 유망주 '사전 접촉'(템퍼링) 논란에 휩싸인 프로야구 SSG 랜더스에 경위서를 제출하라고 6일 지시했다.

SSG 구단은 최근 고교·대학 선수 등을 2군 시설이 있는 인천 강화 퓨처스 파크로 불러 최첨단 장비로 이들의 신체 데이터를 측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SG 구단과 KBO 사무국,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 확인한 결과 SSG 구단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단체 지원금 공모 사업에 지원해 바이오메카닉스 훈련 관련 사업 수행 구단으로 선정됐다.

프로스포츠협회의 한 관계자는 "프로 스포츠의 근간인 선수층이 얇아지다 보니, 과학적·체계적인 트레이닝 기법을 활용해 유소년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문체부와 협의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고, SSG 구단을 비롯해 프로 스포츠 4개 구단이 이에 걸맞은 목표를 제안해 사업 수행 구단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SSG는 사업 목적에 맞춰 측정한 유소년 야구 선수들의 데이터를 해당 학교에 보내 선수들의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에 사용하도록 했다. 데이터를 구단에 따로 저장하진 않았다고 한다.

다만, 오는 9월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드래프트 참가 대상인 고교 3학년 선수를 측정 대상으로 삼아 9개 구단으로부터 템퍼링 의혹을 사는 것으로 보인다.

KBO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협정서에 따라 드래프트 지명 이전에 선수를 접촉하는 것은 구단의 1라운드 지명권을 박탈할 수 있을 만큼 중대한 사안이다.

KBO 사무국은 SSG의 경위서를 살펴 사업 수행 과정에서 벌어진 단순 부주의인지, 명백한 사전 접촉인지 등을 자세히 들여다볼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23 첫 국제대회 경기서 중국 잡은 추일승 감독 "'익사이팅'한 경기" 농구&배구 2022.07.13 552
15122 한국, U-17 여자 농구월드컵 조별리그 3연패…조 최하위 농구&배구 2022.07.13 536
15121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중국에 12점 차 승리 농구&배구 2022.07.13 553
15120 오승환, 17년 만에 연속타자 피홈런…삼성은 18년 만에 10연패 야구 2022.07.12 636
15119 시즌 두 번째 QS로 5승…SSG 노경은 "진짜 수비 덕분" 야구 2022.07.12 576
15118 [프로야구] 13일 선발투수 야구 2022.07.12 568
15117 [프로야구 중간순위] 12일 야구 2022.07.12 595
15116 [프로야구 창원전적] 두산 11-7 NC 야구 2022.07.12 609
15115 최정 결승 3점포에 결정적 호수비…SSG, 전반기 1위 확정 야구 2022.07.12 603
15114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7-3 키움 야구 2022.07.12 590
15113 추신수가 키움전 앞두고 남긴 말…"가족들에게 작별 인사해라" 야구 2022.07.12 587
15112 SSG '공수 해결사' 최정 앞세워 키움 꺾고 전반기 1위 확정(종합) 야구 2022.07.12 601
15111 '한국 첫 끝내기' 알포드 "오승환, 빅리거 출신인 건 몰랐다" 야구 2022.07.12 566
15110 김도영 잠실서 3점 홈런 쾅…KIA, 7연승 LG 잡고 4연승 야구 2022.07.12 598
15109 [프로야구 잠실전적] KIA 7-1 LG 야구 2022.07.12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