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범, 두산 이적 후 첫 5번…"자리에 맞는 역할 기대"

박계범, 두산 이적 후 첫 5번…"자리에 맞는 역할 기대"

링크핫 0 543 2022.07.07 16:39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계범
두산 베어스 내야수 박계범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계범(26)이 두산 베어스 이적 후 처음으로 '클린업 트리오'에 자리했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를 준비하며 선발 라인업 5번 타순에 '2루수 박계범'의 이름을 썼다.

박계범이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던 2020년 6월 13일 대구 kt wiz와의 더블헤더 2차전 이후 2년 만이다.

김 감독은 "대안이 있나"라고 웃은 뒤 "(6일 키움전에서 5번 타자로 출전한) 호세 페르난데스를 2번에 배치하고서 5번 자리에 설 선수를 고르다가 박계범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6일 키움전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허경민이 톱타자로 출전해 페르난데스와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3번 양석환, 4번 김재환 뒤에 설 5번 타자를 찾다가 김 감독의 눈에 들어온 이름이 박계범이었다.

박계범은 올 시즌 타율 0.226, 2홈런, 11타점으로 고전 중이다.

6일까지 팀 OPS(출루율+장타율) 0.686으로 8위로 처지는 등 두산 타선은 아직 침묵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한 두산은 타선의 부진 속에 투수진도 고전하며 8위로 처졌다.

박계범 등 고전하던 타자들이 반등해야 두산의 순위도 다시 올라갈 수 있다.

김태형 감독은 "박계범이 5번 타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자리가 안길 동기부여'를 기대했다.

전날 투수의 공에 발을 맞아 교체된 두산 포수 박세혁은 다행히 큰 부상을 피했다.

김태형 감독은 "박세혁이 오늘 선발 라인업에서는 빠졌지만, 경기 후반에는 출전할 수 있다. 통증이 조금 남아 있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박세혁보다 두산 투수 곽빈의 공에 맞은 키움의 이정후와 이지영을 더 걱정했다. 그는 6일 경기 중에 키움 더그아웃을 향해 사과 인사를 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모든 팀이 부상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선수가 다치면 팀에 손해가 크다"며 "허벅지나 엉덩이가 아닌 관절 부위(이정후 팔꿈치, 이지영 손등)를 맞아 더 걱정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13 12세부터 17세까지 연령대별 야구 유·청소년클럽리그 출범 야구 2022.07.14 644
15212 6월 이후 승률 0.188…한화, 이대로 가다간 사상 첫 100패 수모 야구 2022.07.14 670
15211 [영상] '손케 듀오' 상암벌서 4골 합작 "오늘은 관중석이 하얀색이네요" 축구 2022.07.14 809
15210 샌디에이고 김하성 1안타 1볼넷 1타점…팀은 역전패 야구 2022.07.14 669
15209 한국 여자농구, 17세 이하 월드컵 16강서 미국에 29-114 참패 농구&배구 2022.07.14 620
15208 승률 6할대 3강 초강세…프로야구 순위, 3년 전과 '닮은꼴' 야구 2022.07.14 679
15207 키움 송성문 "합성 사진 민망해도…팬 즐겁다면 좋아요" 야구 2022.07.14 660
15206 박지성, 부산모터쇼 '깜짝등장'…현대차 월드컵 캠페인 홍보대사(종합) 축구 2022.07.14 772
15205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서 뛰던 미드필더 외질, 바샥셰히르로 이적 축구 2022.07.14 778
15204 독일축구협회 '남녀 대표팀 동등한 대우는 시기상조' 축구 2022.07.14 765
15203 FIBA 아시아컵 출전한 현역 NBA 리거 와타나베, 첫 경기서 21점 농구&배구 2022.07.14 594
15202 수십억원 세금 체납 제주 골프장들, 부지 공매처분에 백기 투항 골프 2022.07.14 693
15201 '4강 신화' 교토국제고, 올해 여름도 고시엔 야구대회 도전 야구 2022.07.14 564
15200 토트넘 골그물 흔든 K리거들, 주말에도 골 맛 볼까 축구 2022.07.14 746
15199 현대차의 카타르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 홍보대사에 박지성 축구 2022.07.14 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