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 억류 농구스타 동성부인과 통화…"구출에 모든 노력"

바이든, 러 억류 농구스타 동성부인과 통화…"구출에 모든 노력"

링크핫 0 376 2022.07.07 05:14
러시아에서 체포된 미국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러시아에서 체포된 미국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러시아에 억류중인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동성 부인과 통화를 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백악관은 이날 성명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셰릴 그라이너와 통화에서 브리트니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구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부당하게 압류된 모든 미국인의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림픽 금메달 2관왕으로 오프시즌 러시아팀 UMMC 에카테린부르크에서 활동한 그라이너는 지난 2월 미국에서 2주간 휴가를 보낸 뒤 러시아에 입국하다 마약 밀수 혐의로 모스크바 공항에서 체포됐다.

러시아 당국은 그의 가방에서 대마초 추출 오일이 함유된 액상 카트리지가 나왔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마약 밀수를 하다 적발되면 최대 10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고, 현지 법원은 관련 재판에 착수한 상태다.

그라이너는 최근 자신의 구출을 호소하는 자필 편지를 바이든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그라이너의 가족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이 문제를 방기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그라이너의 부인은 CBS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애초에 이 문제를 막후에서 해결하고 있으니 문제를 키우지 말고 조용히 있으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렇게 했지만, 140일간 여전히 같은 지점에 머물고 있다"며 정부의 대응을 규탄했다.

백악관은 비난이 높아지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이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고 해명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첨예한 갈등 상황에서도 양국은 지난 4월 상대국에서 복역 중인 자국민 중형 수감자를 맞교환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825 "카타르월드컵 경기장 내 금주…외부 지정장소서만 술 판매" 축구 2022.07.08 610
14824 '막내' 김주형, 스코틀랜드 오픈 첫날 공동 15위 골프 2022.07.08 585
14823 프로야구 선두 SSG, 새 타자 라가레스 영입…크론 방출(종합) 야구 2022.07.08 514
14822 프로야구 선두 SSG, 새 타자 라가레스 영입…크론 방출 야구 2022.07.08 505
14821 월드베이스볼클래식 2023년 3월 개막…한국, 일본과 예선서 격돌 야구 2022.07.08 503
14820 '어제는 역전포·오늘은 동점타' 허경민 "장승현의 희생번트 덕" 야구 2022.07.07 540
14819 [프로야구] 8일 선발투수 야구 2022.07.07 498
14818 [프로야구 중간순위] 7일 야구 2022.07.07 504
14817 김인환 동점 투런·박상언 역전타…한화, 9점 차 대역전승(종합2보) 야구 2022.07.07 498
14816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2-11 NC 야구 2022.07.07 472
14815 오지환·채은성 '쾅·쾅'…LG, 25년 만에 대구 3연전 싹쓸이(종합) 야구 2022.07.07 506
14814 두산 정수빈, 주루 중 김혜성과 충돌…검진 결과 큰 이상 없어(종합) 야구 2022.07.07 497
14813 빗줄기 뚫고 10승 거둔 폰트 "날씨,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야구 2022.07.07 505
14812 [프로야구 대구전적] LG 11-9 삼성 야구 2022.07.07 522
14811 10홀드에 첫 세이브까지…정철원 "오늘만큼은 내가 두산 마무리" 야구 2022.07.07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