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오버런 실수'한 푸이그에 "고민해야"

홍원기 키움 감독, '오버런 실수'한 푸이그에 "고민해야"

링크핫 0 573 2022.07.10 12:26

"매우 저돌적이고 의욕적이라 주루 코치도 잡기 어려워"

"몸 상태는 MLB 시절로 회복…상대 팀 위압감 느낄 것"

푸이그 격려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푸이그 격려하는 키움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은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펼치는 '야생마' 야시엘 푸이그(32)를 향해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 감독은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전날 푸이그의 오버런 아웃에 관한 장면에 관해 "중요한 순간이었다면 경기 흐름이 안 좋아질 수 있었다"며 "푸이그는 매우 저돌적이고 의욕적이라 주루 코치가 잡기 어려운데, (스스로) 고민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푸이그는 전날 NC전 4-0으로 앞선 2회말 2사 1루 기회에서 좌전 안타를 친 뒤 2루로 오버런하다 협살에 걸려 추가 득점 기회를 날렸다.

게다가 푸이그는 1루로 뛰는 과정에서 NC 2루수 박민우와 충돌했고, 통증을 호소한 박민우는 곧바로 교체됐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그런 주루 플레이를 한 뒤 항상 자책하던데 변화를 보여야 한다"고 꼬집은 뒤 "특히 부상은 우리 팀뿐만 아니라 상대 팀에도 민감하다"라며 NC에도 미안해했다.

푸이그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어난 경기력으로 돌풍을 일으켰지만, 무리한 플레이로 팀 워크를 해친다는 평가도 받았다.

홍원기 감독은 이런 푸이그가 스스로 변화하길 바라고 있다.

홍 감독은 푸이그의 경기력 자체에 관해선 흡족하게 생각한다.

푸이그는 지난달 1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허리를 다친 뒤 회복에 전념하다 지난 7일 복귀했고, 복귀 후 3경기에서 12타수 5안타 타율 0.417의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푸이그는 최근 체지방을 많이 줄였다"며 "MLB에서 뛸 때의 몸 상태를 회복한 것 같다. 상대 팀으로선 위압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78 양현종 "MLB에서 도움 준 더닝, WBC 함께 나갔으면" 야구 2022.07.17 630
15377 '토트넘전 동점골' 라키티치 "한국서 놀라운 경험…환대에 감사" 축구 2022.07.16 852
15376 세비야 로페테기 감독 "손흥민 좋아해…EPL 최고 선수" 축구 2022.07.16 763
15375 넘어지며 케인에게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종합) 축구 2022.07.16 800
15374 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축구 2022.07.16 715
15373 '포수 김민식' 공략한 '미스터 올스타' 정은원 "부담 컸다" 야구 2022.07.16 607
15372 은퇴투어 시작하는 이대호, 뜨거운 눈물 "좋은 사람으로 남겠다"(종합) 야구 2022.07.16 630
15371 선동열의 시구·이대호의 작별 인사…미스터 올스타는 정은원 야구 2022.07.16 632
15370 "유럽 챔스팀 맞대결이 눈앞에서"…토트넘-세비야 열기도 '후끈'(종합) 축구 2022.07.16 714
15369 넘어지며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 축구 2022.07.16 759
15368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경쟁 울산·전북 '나란히 승전가'(종합) 축구 2022.07.16 781
15367 저승사자 복장에 방귀대장 뿡뿡이까지…축제다웠던 올스타전(종합) 야구 2022.07.16 610
15366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올스타 6-3 드림 올스타 야구 2022.07.16 590
15365 은퇴투어 시작하는 이대호, 뜨거운 눈물 "좋은 사람으로 남겠다" 야구 2022.07.16 632
15364 국내 팬 앞에 선 '토트넘의 손흥민', 케인과 골 합작으로 피날레 축구 2022.07.16 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