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2년 연속 MLB 올스타전 투수-타자로 출전

야구천재 오타니, 2년 연속 MLB 올스타전 투수-타자로 출전

링크핫 0 670 2022.07.11 09:32

타자로 출전 확정한 오타니, 선수 투표로 투수 명단에도 승선

오타니 쇼헤이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일본 출신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년 연속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투수와 타자로 모두 출전한다.

MLB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2022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투수들과 야수 부문 후보 명단을 발표하면서 오타니가 아메리칸리그 투수 부문에 뽑혔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9일 발표한 팬 투표 결과에 따라 올스타전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선발 출전 선수로 선정됐고, 이날 선수 투표와 MLB 사무국의 판단으로 결정하는 투수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올스타전에 투수와 야수로 출전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오타니는 지난해 MLB 역사상 처음으로 올스타전에서 투수와 타자를 겸업했다.

당시 오타니는 선발 투수 겸 1번 타자로 나섰다. 투수로 1이닝 무실점, 타자로는 2타수 무안타의 성적을 거뒀다.

오타니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타자로 타율 0.256, 19홈런, 54타점을 성적을 냈고, 투수로는 8승 4패 평균자책점 2.44로 활약했다.

이날 오타니는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큰 영광"이라며 "날 지지해준 모든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오타니의 올스타전 선발 등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양대 리그 선발 투수는 향후 발표된다.

투구하는 오타니 쇼헤이
투구하는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한편 이날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명단엔 윌손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윌리엄 콘트레라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형제가 나란히 내셔널리그 올스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형인 윌손은 포수 부문 팬 투표 1위를 차지해 일찌감치 올스타전 출전을 확정했고, 동생인 윌리엄은 이날 발표한 지명타자 후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형제 선수가 올스타전에 함께 출전한 건 2003년 브렛 분-에런 분(현 뉴욕 양키스 감독) 이후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 훌리오 로드리게스(22)는 신인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최고령 선수는 내셔널리그 내야수로 출전하는 앨버트 푸홀스(4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다. 푸홀스는 개인 통산 11번째로 올스타 무대를 밟는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개인 통산 9번째로 올스타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별들의 잔치에 복귀했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20일 오전 8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453 프로야구 전반기 종료 시점서 외국인 선수 33% 교체 야구 2022.07.18 583
15452 K리그2 전남, 김포서 측면 수비수 김수범 영입 축구 2022.07.18 862
15451 5위와 4경기 차…후반기 대반전 준비하는 6위 롯데(종합) 야구 2022.07.18 612
15450 프로야구 롯데, 외야수 피터스 KBO에 웨이버 공시 요청 야구 2022.07.18 583
15449 새 유니폼 입은 일류첸코·이용·안병준…달라진 후반기 K리그 축구 2022.07.18 828
15448 K리그1 강원, 브라질 공격수 갈레고 임대 영입 축구 2022.07.18 820
15447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나!"…부활 선언한 K리그1 울산 원두재 축구 2022.07.18 821
15446 모비스 김영현, 보수 5천300만원…KBL 보수조정신청서 구단 승리 농구&배구 2022.07.18 596
15445 5위와 4경기 차…후반기 대반전 준비하는 6위 롯데 야구 2022.07.18 607
15444 벤투 감독 "동아시안컵서 좋은 역사 써…다시 우승하고 싶다" 축구 2022.07.18 733
15443 FA컵 준결승 '현대家더비' 성사…울산 vs 전북 격돌 축구 2022.07.18 769
15442 동아시안컵 앞둔 여자축구 벨 감독 "한계 테스트할 기회" 축구 2022.07.18 831
15441 한국·인니·카타르·호주…2023 AFC 아시안컵 유치경쟁 4파전 축구 2022.07.18 720
15440 허웅 코로나19 확진…아시아컵 8강 앞둔 농구대표팀 비상 농구&배구 2022.07.18 569
15439 PGA 점령한 20대…올해 4개 메이저 대회서 모두 20대가 우승 골프 2022.07.18 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