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번 타자로 처음 선발 출전해 2안타 1볼넷 맹활약

김하성, 1번 타자로 처음 선발 출전해 2안타 1볼넷 맹활약

링크핫 0 564 2022.07.09 14:02
1회 석 점 홈런 친 마차도와 팔꿈치를 부딪치는 김하성(7번)
1회 석 점 홈런 친 마차도와 팔꿈치를 부딪치는 김하성(7번)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결승점의 발판을 놓고 시즌 13번째로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도 쳤다.

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골라 세 번 출루했다.

김하성의 타율은 0.236으로 올랐다.

빅리그 2년 차인 김하성은 이날 처음으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보브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1번 타자인 유릭슨 프로파르가 전날 수비 중 동료와 수비 중 부딪쳐 뇌진탕을 앓자 왼손 투수를 상대로 전날까지 시즌 타율 0.288을 기록한 김하성을 '첨병'으로 전격 기용했다.

1회 결승 3점 홈런 친 마차도(가운데)와 기념 촬영한 김하성
1회 결승 3점 홈런 친 마차도(가운데)와 기념 촬영한 김하성

[AP=연합뉴스]

김하성은 멜빈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1회 첫 타석에서 김하성은 샌프란시스코 왼손 투수 샘 롱의 빠른 볼을 밀어 우전 안타를 쳤다.

후속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우익수 쪽 2루타 때 3루에 간 김하성은 매니 마차도의 선제 좌중월 석 점 홈런 때 득점했다.

샌디에이고가 6-3으로 이기면서 마차도의 홈런은 결승타가 됐다.

2회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5회 1사 1루에선 볼넷을 골랐고 4-1로 달아난 6회 2사 1, 3루 타점 기회에서는 아쉽게 우익수 뜬공에 머물렀다.

김하성은 5-1로 승기를 잡은 8회 2사 1루에서 좌완 제이크 맥기를 좌전 안타로 두들겨 1, 2루로 연결했다.

곧바로 크로넨워스가 중전 적시타를 쳐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은 승패와는 무관한 1루 악송구로 시즌 4번째 실책을 남겼지만, 8회 안정적인 병살을 엮어 실수를 만회하고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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