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맨홀 작업중 쓰러진 50대 숨져…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골프장 맨홀 작업중 쓰러진 50대 숨져…중대재해법 위반 조사

링크핫 0 670 2022.07.12 17:07

(양주=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지난달 경기 양주시의 한 골프장 맨홀 안에서 작업을 하다가 쓰러진 50대가 약 2주간 병원 중환자실에서 사경을 헤매다 결국 숨졌다.

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사건 현장·살인 사건·과학 수사 (PG)

[제작 최자윤] 사진합성, 일러스트

1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골프장 지하수 유량계 검침을 위해 맨홀 안에 들어갔다가 질식해 쓰러진 50대 A씨가 이달 10일 결국 숨을 거뒀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된 혐의를 업무상 과실치상에서 과실치사로 전환했고, 고용노동부도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작업 책임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를 했으며 아직 형사 입건을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맨홀 안에 들어간 A씨는 밀폐 공간 작업에 필요한 산소 농도 측정기나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 당국은 이러한 사실을 바탕으로 골프장 측의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근로자가 사망한 해당 골프장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중대재해처벌법에 의한 수사 대상이며 현재 관계 당국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99 손흥민, 출국 직전까지 뜨거운 팬서비스…500명 몰려들어 환송 축구 2022.07.17 770
15398 한국서 뜨거운 일주일 보낸 손흥민과 토트넘, 영국으로 출국 축구 2022.07.17 819
15397 K리그2 대전, 브라질 출신 공격수 헤나투 카이저 임대 영입 축구 2022.07.17 744
15396 한국 투어 마친 손흥민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대한민국 최고" 축구 2022.07.17 788
15395 김하성 5경기 연속 안타에 호수비 잔치…팀 승리 앞장 야구 2022.07.17 568
15394 시애틀 거침없이 13연승…올해 MLB서 두번째 최다 연승 야구 2022.07.17 596
15393 귄도안·포든·스톤스, 맨시티 미국 프리시즌 투어 불참 축구 2022.07.17 794
15392 양키스 저지 32·33호 홈런…매리스 기록 61년 만에 경신 눈앞 야구 2022.07.17 596
15391 사비 FC바르셀로나 감독, 이란 방문 전력에 미국 투어 차질 축구 2022.07.17 786
15390 '농구 월드컵 첫 승' 이상훈 감독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 농구&배구 2022.07.17 548
15389 멀어진 '톱10'…노승열·강성훈, PGA 투어 3R 50위 밖 추락 골프 2022.07.17 657
15388 상위권 쉴 때 하위권 훈련…프로야구 올스타 휴식기도 '양극화' 야구 2022.07.17 587
15387 이승철, 프로야구 올스타전서 현악 밴드 애국가 무대 야구 2022.07.17 563
15386 '4연패 정조준' 벤투호, 동아시안컵 출전 위해 일본으로 출국 축구 2022.07.17 782
15385 MLB 워싱턴 간판타자 소토, 15년 5천830억원 연장 계약 또 거절 야구 2022.07.17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