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영입 발표…바이아웃 7천억원

FC바르셀로나, 레반도프스키 영입 발표…바이아웃 7천억원

링크핫 0 872 2022.07.20 09:26

이적료 700억원에 4년 계약

바르셀로나 트레이닝복 입고 훈련하는 레반도프스키
바르셀로나 트레이닝복 입고 훈련하는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거함' FC바르셀로나가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 영입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20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뛰던 레반도프스키와 4년 계약을 맺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바르셀로나에 따르면 구단은 뮌헨에 이적료로 선금 4천500만 유로와 옵션 500만 유로(합계 약 667억7천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또 바르셀로나와 레반도프스키의 계약에 무려 5억 유로(약 6천683억2천만원)에 달하는 바이아웃(이적 허용 최소 이적료) 조항이 들어갔다.

차후 레반도프스키를 데려가려는 구단은 5억 유로 이상을 바르셀로나에 제시해야 바르셀로나가 이적을 거부할 수 없다는 의미다.

레반도프스키 영입 알리는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레반도프스키 영입 알리는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FC바르셀로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레반도프스키는 이미 전날 프리시즌 미국 투어 중인 바르셀로나 선수단에 합류했고, 훈련도 소화했다. 그의 이적은 사실상 확정된 상태였다.

이적료와 새 계약의 구체적인 사항이 팬들의 관심사로 남아있었다.

레반도프스키는 명실상부 세계 최고 골잡이 중 하나로 꼽힌다.

2010년부터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 뮌헨 소속으로 12시즌을 소화하면서 384경기 312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공식전에서 넣은 득점 기록은 총 447골이나 된다.

더 무서운 것은 30대 들어 더 매서운 득점력을 뽐냈다는 점이다.

분데스리가에서 2019-2020시즌 34골, 2020-2021시즌 41골, 지난 시즌 35골을 폭발했다.

인터 마이애미와 친선경기 지켜보는 레반도프스키
인터 마이애미와 친선경기 지켜보는 레반도프스키

[AFP=연합뉴스]

또 최근 5시즌 연속 분데스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리오넬 메시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나보낸 뒤 그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애를 먹던 바르셀로나에 레반도프스키는 최적의 선택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6일부터 미국에서 프리시즌 투어 일정을 소화 중이다.

마이애미, 라스베이거스, 댈러스 등지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인터 마이애미, 뉴욕 레드불스(이상 미국)를 상대한다.

레반도프스키는 일단 20일 인터 마이애미와 경기에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경기를 앞두고 바르셀로나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이르면 다음 경기인 24일 레알 마드리드와 '비공식 엘 클라시코'에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은 레반도프스키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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