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삼성의 확실한 전력상승 요인

구자욱, 후반기 시작과 함께 복귀…삼성의 확실한 전력상승 요인

링크핫 0 701 2022.07.21 07:05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후반기 시작과 함께 구자욱(29·삼성 라이온즈)이 1군 무대로 돌아온다.

삼성은 팀 역사상 최다인 11연패 늪에 빠진 채 8위로 2022시즌 KBO리그 전반기를 마쳤다.

22일 시작하는 후반기에는 구자욱이 타석에 들어서서 연패 탈출을 위해 팀원들과 힘을 모은다.

삼성은 올스타 휴식기인 20일에 구자욱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구자욱은 이달 12∼14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2군)리그 3경기에 출전해 11타수 5안타 3타점을 올렸다. 5안타에는 2루타 2개가 포함돼 있다.

왼쪽 햄스트링 통증에서 벗어난 구자욱은 2군에서 실전 경기를 치렀고, 16일 올스타전에도 출전해 자신을 '드림 올스타 베스트12 외야수'로 뽑아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했다.

이제 구자욱은 1군 타석에 선다.

올스타전에서 만난 구자욱은 "재활을 하면서 마음이 무거웠다. 팀에 도움이 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팀원과 팬들께 무척 죄송했다"고 털어놓으며 "하루라도 빨리 복귀하고자 정말 열심히 재활 훈련을 했다. 그래도 일찍 합류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라고 밝혔다.

구자욱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 탓에 6월 15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5월 초에도 허리 통증으로 보름 동안 자리를 비운 구자욱은 올 시즌 전반기에 22경기에만 출전해 타율 0.280, 2홈런, 19타점을 올렸다.

후반기에 복귀하는 구자욱
후반기에 복귀하는 구자욱

[연합뉴스 자료사진]

핵심 타자 구자욱의 이탈은 삼성의 성적 하락으로 이어졌다.

후반기 반등을 노리는 삼성에 구자욱의 복귀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삼성의 전반기 우익수 타율은 0.270으로 6위, OPS(출루율+장타율)는 0.651로 8위였다.

주전 우익수 구자욱의 부재가 낳은 결과다. 구자욱의 올 시즌 OPS는 0.701로 아직 만족스럽지는 않다. 하지만, 후반기에 자신의 통산 OPS 0.885에 가깝게 회복한다면 삼성 우익수 OPS는 크게 오를 수 있다.

구자욱은 "세상에 쉬운 경기는 없다. 퓨처스리그 경기도 쉽지 않았다"며 "뛸 수 있는 상태가 됐기에 2군 경기를 치렀다. 당연히 1군에서 뛸 준비는 마쳤다"고 했다.

연패를 끊어야 하는 삼성에 구자욱의 복귀는 가장 확실한 전력 상승 요소다.

구자욱은 "무조건 팀에 도움이 돼야 한다. 경기장에서 열심히 뛰어다니겠다"며 "내 개인 성적에 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 팀이 1승이라도 더 거둘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삼성이 후반기에 처음 만나는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다. 구자욱은 올 시즌 키움전에서 타율 0.400(20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으로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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