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중국에 12점 차 승리

한국 남자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중국에 12점 차 승리

링크핫 0 537 2022.07.13 00:16

라건아 25점 14리바운드·허훈 15점·강상재 13점 활약

라건아의 경기 모습
라건아의 경기 모습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남자 농구대표팀이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첫 경기에서 '만리장성' 중국을 잡았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남자 농구대표팀은 1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이스토라 세나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93-81로 승리했다.

올해가 30회째인 아시아컵에서 1969년과 1997년 우승한 적 있는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내걸고 나선 이번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5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지난달 필리핀과의 평가전으로 데뷔한 추일승 감독은 부임 뒤 첫 국제대회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대회 역대 최다인 16회 우승을 보유, 한국의 가장 껄끄러운 조별리그 상대로 꼽혔던 중국은 주축인 저우치 등 일부 선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빠진 가운데 첫 경기 패배를 떠안았다.

허훈의 경기 모습
허훈의 경기 모습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FIBA 랭킹 30위의 한국은 한 계단 위의 중국과 1쿼터를 19-19로 맞선 뒤 2쿼터에도 엎치락뒤치락했다.

허훈(상무)이 저돌적 돌파로 만든 3점 플레이에 힘입어 29-28로 전세를 뒤집은 뒤 허웅(KCC)의 레이업과 허훈의 3점포가 연이어 꽂혀 5분 50여 초를 남기고 34-28로 달아났다.

하지만 중국에 연이어 외곽포를 허용하며 다시 접전을 이어갔고, 전반을 43-45로 밀린 채 마쳤다.

후반 들어 수비 집중력을 끌어 올린 한국은 라건아(KCC)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뽑아내며 3쿼터 3분 30여 초를 남기고 59-53으로 리드했고, 쿼터를 마무리 지을 땐 65-59로 앞섰다.

강상재
강상재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쿼터 초반 강상재(DB)와 송교창(상무)의 연속 득점으로 71-65로 주도권을 놓지 않은 한국은 5분 12초 전엔 강상재의 3점포가 폭발하며 76-67을 만들었다.

3분 15초를 남기고는 최준용(SK)의 정확한 패스에 이은 라건아의 골 밑 마무리로 80-69, 두 자릿수 격차로 벌렸다.

84-77이던 종료 45.6초 전엔 허훈의 3점 플레이로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라건아가 양 팀 최다 25점에 14리바운드로 펄펄 날았고, 허훈이 15점 6어시스트, 강상재가 13점을 보탰다.

한국은 14일 대만과 2차전, 16일 바레인과 3차전을 벌인다.

◇ 12일 전적

▲ B조

한국(1승) 93(19-19 24-26 22-14 28-22)81 중국(1패)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95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선보인 '추억의 주먹 야구' 베이스볼5 야구 2022.07.15 584
15294 U-20 여자 월드컵 나서는 황인선 감독 "우리는 잃을 것이 없다" 축구 2022.07.15 731
15293 프로축구 K리그 6월의 선수에 수원FC 이승우 축구 2022.07.15 774
15292 손흥민 주최 '고기 파티' 간 요리스 "좋은 추억으로 남아" 축구 2022.07.15 760
15291 '장타여왕' 윤이나, 이틀 내리 선두…박지영, 1타차 추격 골프 2022.07.15 678
15290 프로축구 전북, 조지아 국가대표 공격수 토르니케 영입 축구 2022.07.15 709
15289 연일 '지옥훈련' 토트넘 콘테 감독 "한국 투어 목적? 팀의 성장" 축구 2022.07.15 751
15288 '토트넘 소속' 조소현 "여자 축구도 토트넘과 경기 기회 있다면" 축구 2022.07.15 731
15287 양서진 vs 김재향, 리틀야구 올스타 여자 선수의 투타 대결 야구 2022.07.15 596
15286 동아시안컵 앞둔 여자축구 벨 감독 "매 순간이 월드컵 준비과정" 축구 2022.07.15 734
15285 K리그 유스 챔피언십 개막…고등부 16일·중등부 내달 11일부터 축구 2022.07.15 731
15284 [부고] 우효동(한국야구위원회 심판위원) 씨 부친상 야구 2022.07.15 592
15283 [방송소식] 쿠팡플레이, 주현영의 손흥민 인터뷰 20일 공개 축구 2022.07.15 772
15282 '조유민 동아시안컵 차출' K리그2 대전 2경기 일정 변경 축구 2022.07.15 756
15281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프랑스 리그1 렌으로 이적설 축구 2022.07.15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