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노시환, 21일 청백전 테스트…문동주·정우람은 불펜 피칭

한화 노시환, 21일 청백전 테스트…문동주·정우람은 불펜 피칭

링크핫 0 658 2022.07.20 09:37

부상 선수들, 1군 합류 시기 조율…후반기 반등 노리는 한화

타격하는 노시환
타격하는 노시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부상으로 이탈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주축 선수들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주전 3루수 노시환(22)과 괴물 신인 문동주(19), 베테랑 불펜 투수 정우람(37)은 연습경기 출전과 불펜 피칭을 통해 1군 합류 시기를 조율할 예정이다.

한 달 이상 전력에서 빠졌던 세 선수는 최하위 한화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현재 1군 합류에 가장 인접한 선수는 노시환이다.

지난달 10일 오른쪽 허벅지 근육 미세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노시환은 약 40일 동안 회복에 힘쓰면서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그는 지난 12일 강릉영동대와 평가전에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최근엔 2군에서 수비 훈련을 소화 중이다.

한화 2군 관계자는 "노시환은 타격과 수비 훈련을 모두 하고 있다"며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

노시환은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청백전에 출전해 1군 합류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노시환은 해당 경기에서 수비까지 소화할 계획"이라며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노시환의 경기 내용을 보고 1군 합류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시환은 올 시즌 부상 이탈 전까지 타율 0.296, 3홈런, 31타점으로 중심 타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장타력을 갖춘 노시환의 합류는 한화 타선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올 시즌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신인 우완 투수 문동주는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을 한다.

문동주는 21일 서산 2군 구장에서 약 20개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한화 2군 관계자는 "문동주의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다"며 "부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차분하게 회복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동주는 지난달 12일 캐치볼을 하다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느꼈고, 정밀검진 결과 견갑하근 부분파열 및 혈종 진단을 받았다.

그는 4주 이상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재활군에서 회복에 전념했다.

문동주는 약 한 달 동안 기초적인 훈련만 소화했다.

1군 복귀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는 올해 내복사근에 이어 오른쪽 어깨를 다치는 등 두 번이나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불과 3년 전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 몸 관리 경험이 많지 않은데다 프로 입단 후 지나치게 의욕을 부리다 몸의 곳곳이 망가졌다.

한화 구단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문동주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문동주는 당분간 2군에서 완벽한 몸만들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공 던지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
공 던지는 한화 마무리 정우람

[연합뉴스 자료사진]

핵심 불펜 정우람도 22일 서산에서 20개의 공을 던진다.

그는 올해 두 차례나 어깨 통증으로 고생했다. 4월 20일 왼쪽 어깨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된 정우람은 5월 9일 1군에 합류했지만, 통증이 재발해 5월 14일 다시 엔트리 말소됐다.

이후 정우람은 약 두 달 동안 휴식을 취하며 어깨 상태가 돌아오길 기다렸다.

불펜피칭에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정우람은 2군 경기 등을 통해 실전 복귀 절차를 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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