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연속타자 홈런 허용…삼성, 18년 만에 10연패

오승환, 연속타자 홈런 허용…삼성, 18년 만에 10연패

링크핫 0 579 2022.07.12 21:58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허삼영 감독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허삼영 감독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2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KBO리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 wiz의 경기. 삼성 허삼영 감독이 경기 시작 전 국민의례가 끝난 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7.12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18년 만에 10연패 늪에 빠졌다.

삼성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kt wiz에 3-4로 역전패했다.

프로야구가 출범한 1982년부터 KBO리그에서 뛴 삼성은 구단 역사상 두 번째 10연패를 당했다.

김응용 전 감독이 이끈 2004년 5월 5일 현대 유니콘스전부터 5월 18일 KIA 타이거즈전까지 11경기를 치르는 동안 10연패(1무) 늪에 빠졌던 삼성은 올해 6월 30일 대구 kt전부터 이날까지 10연패를 당했다.

10번째 패배는 무척 뼈아팠다.

3-2로 앞선 9회말 삼성은 마무리 오승환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오승환은 첫 타자 배정대에게 동점 좌월 솔로포를 내주더니, 다음 타자 앤서니 알포드에게 끝내기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오승환은 아웃 카운트 한 개도 잡지 못하고, 홈런 두 개를 맞아 시즌 2패(2승 18세이브)째를 당했다.

9회말을 시작하기 전까지 삼성은 '9연패 탈출의 꿈'에 부풀었다.

삼성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는 0-0으로 맞선 3회초 1사 1루, 상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초구 시속 135㎞ 커브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kt전 첫 홈런을 친 피렐라는 팀 동료 오재일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전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kt는 3회말 심우준과 조용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터진 배정대의 우월 2루타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2, 3루에서는 박병호가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쳐 2-2 동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곧바로 균형을 깼다.

걸음이 느린 김태군이 3루 쪽 땅볼을 친 뒤 전력 질주해 내야 안타를 만들었고, 오선진의 희생 번트와 강민호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2022년 1차 지명 신인 이재현은 데스파이네의 시속 148㎞ 투심을 공략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다.

하지만, 이 안타는 결승타가 되지 못했다.

kt는 2-3으로 뒤진 6회말 볼넷 3개로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한 점도 얻지 못했다.

kt는 7회말 1사 1, 2루에서도 장성우가 우익수 뜬공, 황재균이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 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삼성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배정대와 알포드가 연속 타자 홈런을 치며, 승부를 뒤집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00 토트넘 골그물 흔든 K리거들, 주말에도 골 맛 볼까 축구 2022.07.14 706
15199 현대차의 카타르월드컵 캠페인 '세기의 골' 홍보대사에 박지성 축구 2022.07.14 744
15198 프로농구 2022-2023시즌, 10월 15일 SK-인삼공사 경기로 개막 농구&배구 2022.07.14 630
15197 우즈와 동반 플레이 호마 "전설과 함께…믿을 수 없는 일" 골프 2022.07.14 659
15196 '전설' 소렌스탐, LPGA 투어 '2인 1조' 대회 출전해 첫날 선두 골프 2022.07.14 690
15195 최지만, 결승타 포함 멀티 출루…팀 타점 공동 1위 복귀 야구 2022.07.14 581
15194 김민재, 올여름 빅리거 되나…"훈련 불참하고 나폴리 이적협상" 축구 2022.07.14 697
15193 디오픈 주관 R&A 대표 "LIV 골프는 오로지 돈" 골프 2022.07.14 729
15192 [게시판] GS25, 휴가철 앞두고 홀인원·캠핑 등 간편보험 출시 골프 2022.07.14 648
15191 '성폭행 혐의' EPL 유명 선수, 구단 징계 안 받았다 축구 2022.07.14 726
15190 우즈·매킬로이·로리, 세인트앤드루스 클럽 명예회원 가입 골프 2022.07.14 692
15189 리즈에서 '리즈 시절' 만든 하피냐, FC바르셀로나 입단 눈앞 축구 2022.07.14 736
15188 스털링, 맨시티 떠나 첼시 이적 확정…"더 많은 것 이루겠다" 축구 2022.07.14 735
15187 '성적 부진' 토론토, 몬토요 감독 전격 경질 야구 2022.07.14 593
15186 신세계百, 명품관 한복판에 골프 팝업 매장 연다 골프 2022.07.14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