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소속' 조소현 "여자 축구도 토트넘과 경기 기회 있다면"

'토트넘 소속' 조소현 "여자 축구도 토트넘과 경기 기회 있다면"

링크핫 0 739 2022.07.15 16:34

벨 감독 "남자대표팀·토트넘 방한 경기 인기, 여자 축구로도 이어지길"

인터뷰하는 조소현
인터뷰하는 조소현

(서울=연합뉴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조소현이 15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2.7.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근 방한해 화제를 몰고 다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엔 남자팀의 간판 손흥민(30)뿐만 아니라 여자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33)도 뛰고 있어 국내 축구 팬에 친숙하다.

지난해 초 웨스트햄에서 임대돼 뛰던 조소현은 지난해 7월 완전히 이적해 토트넘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대표팀에 소집돼 훈련 중인 조소현은 남자팀의 방한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여자팀도 한국과 만날 기회가 있기를 바랐다.

조소현은 15일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취재진을 만나 "남자팀이 한국에 오는 것과 팀 K리그와의 경기 일정 등을 알고 있었다. 제가 한국 선수이다 보니 팀에서 소식을 알려주곤 한다"면서 "남녀 팀의 교류도 잘 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여자팀도 국내 올스타나 1위 팀과 경기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축구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팬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소현은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여자 축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걸 체감한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최근 영국에서 개막한 유럽선수권대회(여자 유로) 개막전엔 6만8천여 명이 몰렸다.

그는 "영국의 경우 공수 전환 속도가 워낙 빠르다. 제가 경기를 봐도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다. 빠르고 강하고 거친 분위기라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며 "팬들이 남자만큼 여자팀에도 관심이 많다. 응원 열기가 높아 선수들이 더 잘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 "여자 유로도 계속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팬들이 무척 많이 왔더라"면서 "아시아와 한국 여자 축구에도 더 많은 팬이 흥미를 갖게끔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하는 콜린 벨 감독
인터뷰하는 콜린 벨 감독

(서울=연합뉴스)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출전을 앞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 콜린 벨 감독이 15일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인터뷰하고 있다. 2022.7.15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한국 여자 축구 최초의 '외국인 사령탑'인 콜린 벨(잉글랜드) 감독 역시 여자 유로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

벨 감독은 "여자 축구가 신체, 기술적 능력이나 인지도 등 모든 면에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유로 대회는 잘 준비되고 미디어 노출도 많아 열기가 높은 것 같다"며 "우리나라에서도 그런 열기가 일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관중의 응원 문화는 감사할 정도로 대단하다. 남자 대표팀의 브라질, 이집트 친선 경기에서 만원 관중이 우리 팀뿐 아니라 좋은 기술을 가진 팀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봤다"며 "여자 대표팀도 많은 홈 경기를 치르고, 많은 관중이 오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벨 감독은 "여자 축구는 남자 축구와는 또 다른 성격을 띠고 있다고 생각한다. 별개로, 그만의 관점으로 시청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624 'MLB 올스타' 마무리 투수 로즌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 야구 2022.07.22 554
15623 [게시판] DB손보 '투자의 달인' 구독고객에 홀인원 보험 골프 2022.07.22 635
15622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에 축구단 버스 기증 축구 2022.07.22 860
15621 프리미어리그 맨유에서 22년 린가드, 승격팀 노팅엄으로 이적 축구 2022.07.22 833
15620 메이저 우승 도전 나선 고진영 "한국에서 연습 많이 했어요" 골프 2022.07.22 657
15619 고진영, 메이저 에비앙 챔피언십 1R 공동 5위…선두와 3타 차 골프 2022.07.22 689
15618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일본프로야구…요미우리 전반기 조기 종료 야구 2022.07.22 576
15617 임성재, PGA 투어 3M오픈 1R 공동 선두…시즌 2번째 우승 기대 골프 2022.07.22 654
15616 아프리카 올해의 축구 선수에 마네…2019년 이어 두 번째 수상 축구 2022.07.22 849
15615 벤투호·벨호, 나란히 승전고 울릴까…주말 동아시안컵 2차전 축구 2022.07.22 849
15614 "SSG는 밸런스, 키움은 마운드, LG는 공격이 흠잡을 데 없네요" 야구 2022.07.22 587
15613 '뉴질랜드전 분패' 추일승 감독 "포인트가드 나가고 어려워져" 농구&배구 2022.07.22 596
15612 '이대성·최준용 퇴장' 男농구, 뉴질랜드에 분패…亞컵 4강 좌절 농구&배구 2022.07.22 569
15611 고진영, 에비앙 1R 5언더파 선두권…전인지·박민지도 4언더파 골프 2022.07.21 668
15610 K리그1 김천 상무에 이유현·김준범 등 '신병 10명' 합류 축구 2022.07.21 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