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최고의 순간 보내던 두산 김태근, 발목 부상으로 수술

생애 최고의 순간 보내던 두산 김태근, 발목 부상으로 수술

링크핫 0 648 2022.07.28 16:19

프로 첫 1군 선발 출장, 안타, 타점 기록 쓰던 중 부상

데뷔 첫 안타 볼 들어 보이는 김태근
데뷔 첫 안타 볼 들어 보이는 김태근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데뷔 첫 선발 출전한 두산 김태근이 이날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쳐낸 공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2.7.26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1군 무대에 선발 출전하고 안타와 타점을 올리며 '생애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던 외야수 김태근(26·두산 베어스)이 부상의 덫에 걸려 수술대에 올랐다.

프로야구 두산 구단은 28일 "김태근이 왼쪽 발목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오늘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김태근은 2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 8회초 수비 때 발목을 심하게 다쳤다.

그는 28일 정밀 검진을 받았고, 아킬레스가 파열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올 시즌 중에 복귀는 불가능하다.

건국대를 졸업하고 2019년 2차 5라운드 전체 49순위로 두산에 입단한 김태근은 입단 첫해 9경기에 대수비와 대주자로만 출전했다.

이후 상무에서 군 복무를 김태근은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생애 처음으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군 무대 개인 첫 안타와 타점이었다.

김태근은 27일 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두산 외야수 김태근
두산 외야수 김태근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두산 김태근이 롯데 이민석의 공을 몸에 맞은 뒤 진루하고 있다. 2022.7.26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금씩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던 김태근은 예기치 않은 부상 탓에 쉼표를 찍었다.

김태근은 올 시즌 초반에도 내복사근 부상을 당해 전반기 내내 재활에 몰두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김태근의 빠른 발과 타격 재능을 눈여겨본 김태형 감독은 26일 그를 1군 엔트리에 넣었고, 곧바로 선발 출전 기회를 줬다.

김태근은 2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김태근의 부상 소식을 전하던 김태형 감독은 "올해는 김태근에게 너무 불행한 시기인 것 같다. 올 시즌에 돌아오기는 어렵겠지만, 잘 회복해서 내년에 다시 기회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430 '리그 홈런 2위' LG 김현수, 추격의 스리런포로 시즌 20호 야구 2022.08.05 593
16429 '동아시안컵 3위' 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18위 유지 축구 2022.08.05 782
16428 최예림, KLPGA 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2R도 선두 골프 2022.08.05 666
16427 kt 안영명, 마지막 작별 인사 "앞으로 나보다 남을 위해 살겠다" 야구 2022.08.05 598
16426 김태훈까지 마무리 2명째 2군행…불펜 난맥상 노출한 키움 야구 2022.08.05 558
16425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신임 회장에 윤기영…10일 취임식 축구 2022.08.05 780
16424 뉴질랜드 교포 여성진,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8.05 653
16423 프로야구 LG 홍창기, 데뷔 첫 9번 타자 선발 출전 야구 2022.08.05 584
16422 [게시판] 넥센타이어,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시티 후원 지속 축구 2022.08.05 751
16421 김시우, 9월 신한동해오픈 출전…6년 만에 코리안투어 참가 골프 2022.08.05 661
16420 디트로이트 전설 카브레라 "무릎 아파"…올 시즌 후 은퇴? 야구 2022.08.05 596
16419 '금강불괴' 벌랜더, MLB 시즌 첫 15승…통산 12번째 15승 고지 야구 2022.08.05 576
16418 불펜 무너지고 타석에선 침묵…2위마저 내준 위기의 키움 야구 2022.08.05 579
16417 수원 공격수 김건희, J1리그 삿포로로 완전 이적 축구 2022.08.05 786
16416 '야생마' 푸이그는 반등할까…이색 타격 훈련에 안간힘 야구 2022.08.05 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