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위 존슨, 디오픈 2R 선두권…LIV 소속 선수들 대반격

전 세계 1위 존슨, 디오픈 2R 선두권…LIV 소속 선수들 대반격

링크핫 0 694 2022.07.15 22:10

현 세계 1위 셰플러가 1타 차 2위, 우즈는 컷 탈락 유력

더스틴 존슨
더스틴 존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골프 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제150회 디오픈(총상금 1천4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올랐다.

존슨은 15일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파72·7천313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존슨은 한국 시간 밤 10시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존슨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옮긴 선수다.

2017년 처음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최근에는 지난해 7월까지도 세계 1위였던 존슨은 지금은 세계 랭킹 18위지만 LIV 시리즈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38세인 그는 2016년 US오픈, 2020년 마스터스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뒀다.

PGA 투어와 LIV 시리즈의 갈등이 첨예한 가운데 150회째를 맞는 디오픈에서 LIV 소속 선수가 우승 트로피인 클라레 저그를 가져가면 세계 남자 골프계의 주도권도 함께 LIV 시리즈로 넘어가는 것과 같은 상징적인 장면이 될 수 있다.

PGA 투어 잔류파의 대표적인 선수 가운데 한 명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LIV 소속 선수가 우승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PGA 투어와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첫 실력대결을 벌인 6월 US오픈에서는 PGA 투어 선수들이 완승을 거뒀다.

LIV 시리즈 선수로는 존슨이 공동 24위에 오른 것이 US오픈에서 가장 높은 순위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는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존슨이 단독 1위, 테일러 구치(미국)가 7언더파로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약진하고 있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156명 가운데 LIV 소속 선수는 23명이다.

스코티 셰플러
스코티 셰플러

[AFP=연합뉴스]

현재 세계 랭킹 1위이자 올해 마스터스 우승자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8언더파 136타로 존슨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셰플러는 PGA 투어에 남은 선수다.

다만 아직 2라운드를 시작도 하지 않은 선수들이 많아 2라운드 종료 시 순위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

1라운드에서 선두에 2타 차 2위였던 매킬로이는 2라운드를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순위는 6언더파로 공동 9위다.

김시우(27)는 1, 2라운드에 연달아 3타씩 줄여 6언더파 138타로 매킬로이와 함께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6오버파로 하위권에 밀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 5개 홀을 남긴 현재 1타를 잃고 7오버파, 140위권에 머물러 3라운드에 진출할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80 매킬로이·호블란, 브리티시오픈 골프 3R 공동 선두…김시우 5위 골프 2022.07.17 641
15379 컵초·살라스, LPGA 팀 경기 우승…강혜지는 공동4위 골프 2022.07.17 642
15378 양현종 "MLB에서 도움 준 더닝, WBC 함께 나갔으면" 야구 2022.07.17 603
15377 '토트넘전 동점골' 라키티치 "한국서 놀라운 경험…환대에 감사" 축구 2022.07.16 785
15376 세비야 로페테기 감독 "손흥민 좋아해…EPL 최고 선수" 축구 2022.07.16 713
15375 넘어지며 케인에게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종합) 축구 2022.07.16 740
15374 내한 일정 마친 콘테 감독 "한국서 보낸 시간, 만족스러웠다" 축구 2022.07.16 662
15373 '포수 김민식' 공략한 '미스터 올스타' 정은원 "부담 컸다" 야구 2022.07.16 574
15372 은퇴투어 시작하는 이대호, 뜨거운 눈물 "좋은 사람으로 남겠다"(종합) 야구 2022.07.16 596
15371 선동열의 시구·이대호의 작별 인사…미스터 올스타는 정은원 야구 2022.07.16 597
15370 "유럽 챔스팀 맞대결이 눈앞에서"…토트넘-세비야 열기도 '후끈'(종합) 축구 2022.07.16 663
15369 넘어지며 도움 올린 손흥민 "의도했지만, 운도 따랐죠" 축구 2022.07.16 694
15368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경쟁 울산·전북 '나란히 승전가'(종합) 축구 2022.07.16 724
15367 저승사자 복장에 방귀대장 뿡뿡이까지…축제다웠던 올스타전(종합) 야구 2022.07.16 581
15366 [프로야구 올스타전 전적] 나눔 올스타 6-3 드림 올스타 야구 2022.07.16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