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중국전 3-0 완승에 "90분 주도해…마땅한 승리"

벤투 감독, 중국전 3-0 완승에 "90분 주도해…마땅한 승리"

링크핫 0 810 2022.07.20 21:47
중국전 3-0 완승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
중국전 3-0 완승을 이끈 파울루 벤투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중국에 세 골 차 완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였다고 본다"고 흡족해했다.

대표팀은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볼 점유율도 높았고, (경기가 이뤄지는) 90분간 경기를 주도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마땅한 승리였다"면서도 "세 골을 넣었지만 사실 더 득점할 수도 있었다"며 아쉬워했다.

전반 39분 중국의 주장 주천제의 자책골로 앞서가던 대표팀은 후반 9분과 35분 K리그 김천 상무의 '군인 듀오' 권창훈, 조규성의 연속골로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0으로 앞섰던 전반까지 74%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슈팅 수도 9-0으로 압도했다.

중국은 세 명의 센터백을 둔 데다 공격수까지 모조리 후방으로 내리며 수비에 무게를 뒀지만, 황인범(서울)을 중심으로 한 벤투호의 '빌드업 축구'에 후반 허점을 노출했고 연이어 실점했다.

이같이 중국이 수비에만 몰두하자 김민재(페네르바체), 김영권(울산) 등 붙박이 수비수들이 뛰지 못해 조유민(대전), 윤종규(서울) 등 새로운 얼굴을 그라운드로 내보냈던 벤투 감독의 '실험'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중계진에 "이런 상황도 있다. 선수들도 최고의 컨디션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더 경기력을 올려보겠다"고 말했다.

중국의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도 한국이 한 차원 높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인정했다.

얀코비치 감독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는 만큼 수준 높은 팀과 경기였다"며 "이런 팀과 경기에서는 완벽하게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충분히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한국이 한 수 위였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우리도) 전반까지는 (수비가) 괜찮았다"라고 자평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008 女배구대표팀, 장기훈련에 해외전훈도 추진…세계선수권에 올인 농구&배구 2022.07.29 523
16007 다시 달아나는 선두 SSG…2위권 키움·LG 나란히 연패(종합) 야구 2022.07.28 660
16006 '1천77일만에 타점' 안승한 "타석에서도 응원 소리가 들리더라"(종합) 야구 2022.07.28 661
16005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2.07.28 658
16004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2.07.28 655
16003 [프로야구 포항전적] 한화 3-3 삼성 야구 2022.07.28 652
16002 [프로야구 광주전적] NC 6-2 KIA 야구 2022.07.28 667
16001 호주 침몰시킨 허수봉 "토스 올려준 한선수 선배 덕분" 농구&배구 2022.07.28 574
16000 임도헌 배구대표팀 감독 "강한 서브로 승리…허수봉은 100점" 농구&배구 2022.07.28 540
15999 프로야구 삼성, '스케치북 사건' 공식 사과…"재발 방지 약속" 야구 2022.07.28 696
15998 경기 내내 '이대호' 외친 팬들…이대호 "남은 순간, 최선을" 야구 2022.07.28 679
15997 배구대표팀, 챌린저컵서 호주에 풀세트 접전 신승…4강 진출 농구&배구 2022.07.28 532
15996 두산, 3년 3개월 만에 롯데 3연전 스윕…반즈, 4회 사사구 남발 야구 2022.07.28 629
15995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8-5 롯데 야구 2022.07.28 636
15994 '타격 천재' 이정후, 역대 최연소·최소 경기 1천 안타 신기록(종합) 야구 2022.07.28 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