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앞세운 키움, 김광현 내세운 SSG에 신승…4연패 탈출

안우진 앞세운 키움, 김광현 내세운 SSG에 신승…4연패 탈출

링크핫 0 601 2022.08.03 21:24
삼진으로 실점 위기 넘기는 안우진
삼진으로 실점 위기 넘기는 안우진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2사 1, 2루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이 SSG 최주환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있다. 2022.8.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최근 4연패 늪에 빠졌던 2위 키움 히어로즈가 토종 에이스 안우진을 앞세워 1위 SSG를 잡았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3-2로 꺾었다.

키움은 4연패 사슬을 끊으면서 1위 SSG와 격차를 7경기로 줄였다.

SSG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키움은 1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김준완이 김광현을 상대로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송성문의 내야 땅볼 때 2루로 진루했다.

이후 이정후가 초구 슬라이더를 노려쳐 중전 적시타를 작렬, 1-0으로 앞서갔다.

키움은 3회 다시 김광현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2사 이후 이정후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후속 타자 야시엘 푸이그가 깨끗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1루 주자 이정후는 빠른 스타트로 2루와 3루를 지나 홈 쇄도에 성공했다.

이후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안우진과 김광현은 상대 타선을 꽁꽁 묶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안우진은 5회 1사 1, 2루 위기에서 이재원을 좌익수 뜬 공, 최주환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키움은 8회 김휘집이 상대 팀 두 번째 투수 김택형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3-0으로 달아났다.

경기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키움은 9회 이날 마무리 투수로 보직을 바꾼 김재웅을 교체 투입했지만,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최정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았다.

이후 한유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박성한에게 진루타, 김강민을 고의 4구로 내보내면서 1사 1, 2루 위기에 놓였다.

김재웅은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대타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막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키움 선발 안우진은 7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1승(5패)째를 거뒀다.

김광현은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사구 5탈삼진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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