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탈락' 올림피아코스, 황인범 입단 나흘 만에 감독 교체

'챔스 탈락' 올림피아코스, 황인범 입단 나흘 만에 감독 교체

링크핫 0 793 2022.08.02 07:10
새 감독 부임을 알리는 올림피아코스FC
새 감독 부임을 알리는 올림피아코스FC

[올림피아코스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지는 미드필더 황인범(26)의 공식 입단 나흘 만에 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FC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올림피아코스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카를로스 코르베란(39)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4년간 올림피아코스를 이끈 페드루 마르팅스(52) 전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그는 지난달 28일 그리스 아테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카비 하이파(이스라엘)와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차 예선 2차전에서 0-4로 패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달 21일 열린 원정 1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던 올림피아코스는 2차전 대패로 UCL에서 탈락하고 유로파리그(UEL)로 밀려났다.

그리스 1부 리그(수페르리가 엘라다)에서 역대 최다인 47회나 정상에 오른 강호 올림피아코스는 홈에서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대패 이후 마르팅스 전 감독은 취재진에 "내 사전에 사임이라는 단어는 없다. 사임할 생각은 없다"라고 밝혔지만 결국 새 감독이 부임하며 지휘봉을 반납했다.

아직 구단은 마르팅스 전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코르베란 감독은 2020-2021시즌부터 잉글랜드 2부리그인 챔피언십 허더즈필드 타운 AFC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승격 플레이오프(PO) 결승까지 올리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허더즈필드는 PO 결승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 0-1 석패하며 이번 시즌도 2부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황인범의 영입을 추진했던 마르팅스 전 감독이 사임한 만큼 코르베란 감독의 부임이 황인범의 입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공식 입단한 황인범에게는 코르베란 감독의 전술적 성향 등을 파악하는 일이 당면 과제로 떠오르게 됐다.

코르베란 감독과 황인범의 데뷔전은 오는 5일 홈에서 펼쳐질 슬로바키아 프로축구 슬로반 브라티슬라바와의 UEL 3차 예선 1차전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
대표팀 '엔진' 황인범, 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 입단(종합)

(서울=연합뉴스) 그리스 축구 명문 올림피아코스FC가 지난달 29일 홈페이지에 한국 국가대표팀의 황인범이 팀 유니폼을 입고 계약서에 서명하는 사진을 올리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올림피아코스FC에 입단한 황인범. 2022.7.29 [올림피아코스FC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563 김주형, 윈덤 챔피언십 우승…한국인 9호 PGA 투어 챔피언 골프 2022.08.08 619
16562 전인지 "그랜드 슬램 계속 도전…아쉬움은 털고 가겠다" 골프 2022.08.08 647
16561 리디아 고 "신혼여행지는 비밀…골프 잘 치고 행복하고 싶어" 골프 2022.08.08 643
16560 [최종순위] AIG 여자오픈 골프 2022.08.08 618
16559 전인지, AIG 여자오픈 4차 연장 끝에 준우승…우승은 부하이(종합) 골프 2022.08.08 630
16558 전인지, AIG 여자오픈 연장전 준우승…우승은 남아공 부하이 골프 2022.08.08 666
16557 최지만, 3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은 7-0 승리 야구 2022.08.08 608
16556 모친상에도 전북 구한 바로우 "어려운 하루…경기에만 집중했다" 축구 2022.08.07 772
16555 전북 김상식 감독 "우승 향방 끝나지 않아…희망 준 경기" 축구 2022.08.07 741
16554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6-5 kt 야구 2022.08.07 597
16553 '4번서 3타점 맹활약' SSG 최정 "3번이든 4번이든 신경 안 써" 야구 2022.08.07 593
16552 마티니, 그라운드 만루홈런 '축포'…NC, 롯데 따돌리고 단독 7위(종합) 야구 2022.08.07 562
16551 '11승' 플럿코 "2위 자리 지켜 기뻐"…감독은 "리그 최고 수준" 야구 2022.08.07 622
16550 [프로축구 중간순위] 7일 축구 2022.08.07 701
16549 '바로우 동점 골' 전북, 울산과 1-1 무승부…승점 6 차이 유지(종합) 축구 2022.08.07 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