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릴호지치 모로코 감독, 월드컵 3개월전 해임…'벌써 세 번째'

할릴호지치 모로코 감독, 월드컵 3개월전 해임…'벌써 세 번째'

링크핫 0 653 2022.08.12 10:21

2010년 코트디부아르, 2018년 일본 사령탑 때도 월드컵 직전 '해고'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개막을 불과 3개월 정도 남기고 모로코가 감독 교체 칼을 빼 들었다.

AFP통신은 12일 "모로코가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8월 모로코 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된 할릴호지치 감독은 모로코를 본선에 올려놨으나 월드컵 개막 직전에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AFP통신은 "경질 사유는 모로코 축구협회와 할릴호지치 감독이 선수 기용에 이견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하킴 지예흐(첼시), 누사이르 마즈라위(바이에른 뮌헨)를 기용하지 않았는데 협회에서는 이들이 경기에 뛰어야 한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로코 축구협회에서도 경질 사유를 "월드컵 준비에 이견으로 인해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70세인 할릴호지치 감독은 보스니아 출신으로 코트디부아르, 알제리, 일본, 모로코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했다.

불같은 성격으로 유명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막을 4개월 남기고 코트디부아르 감독 자리에서 해임됐고, 일본 감독이던 2018년 4월에도 러시아 월드컵을 두 달 정도 앞두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때는 알제리 대표팀을 이끌고 본선에 올라 알제리 축구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16강 진출을 이뤄냈고, 16강에서는 독일과 연장 접전까지 펼쳤다.

또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지휘한 한국을 4-2로 꺾었다.

모로코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벨기에, 캐나다와 함께 F조에 편성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984 메이저 3승 노르드크비스트, PGA 투어 캐디와 결혼 골프 2022.08.16 624
16983 임희정, '텃밭'에서 3연패 도전…하이원 리조트오픈 18일 개막 골프 2022.08.16 569
16982 골프 전시회 XGOLF 쇼, 18일부터 코엑스에서 개최 골프 2022.08.16 593
16981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여자골프, 18일 인도네시아서 개막 골프 2022.08.16 579
16980 첫선 보인 김민재, 베로나전 평점 7.0…"쿨리발리 보는 듯" 축구 2022.08.16 625
16979 [골프소식] 최경주재단, 3년 만에 하계캠프 대면 진행 골프 2022.08.16 603
16978 2년3개월 만에 우승 이소영, 세계랭킹 100위 이내 복귀 골프 2022.08.16 604
16977 김민재, 세리에A 데뷔전 풀타임…나폴리는 5-2 대승 축구 2022.08.16 629
16976 '이강인 86분' 마요르카, 빌바오와 개막전서 0-0 무승부 축구 2022.08.16 626
16975 [프로축구 중간순위] 15일 축구 2022.08.15 571
16974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종합) 축구 2022.08.15 636
16973 [프로축구 김천전적] 서울 2-1 김천 축구 2022.08.15 606
16972 '박민규 5년만의 데뷔골' 수원FC, 강원 홈 5연승 저지…6위 수성 축구 2022.08.15 651
16971 [프로축구 춘천전적] 수원FC 3-2 강원 축구 2022.08.15 604
16970 은퇴 앞둔 푸홀스, 시즌 9·10호 홈런 폭발…21번째 10홈런 달성 야구 2022.08.15 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