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kt 강백호, 부상에서 조기 복귀…키움전 2번 타자 선발 출전

링크핫 0 497 2022.08.17 16:56

이강철 감독 "오늘 새벽 2시에 결정…하루 앞당겼다"

고영표는 엄지 찰과상…배제성에게 선발 등판 기회 부여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강백호 바라보는 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3위 키움 히어로즈를 3경기 차로 추격한 4위 kt wiz가 승부수를 던졌다.

부상에서 회복한 간판타자 강백호(23)를 조기 콜업해 키움전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강백호는 17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키움과 홈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이강철 kt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강백호는 어제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 나쁘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고 보고 받았다"며 "오늘 새벽 2시에 강백호 콜업을 결정한 뒤 오늘 오전 연락해 합류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강백호는 이날 오전 퓨처스리그가 열리는 강원도 춘천에서 1군 경기가 열리는 수원으로 이동했다.

수원구장에 도착한 강백호는 타격, 수비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다.

이강철 감독은 "현재 강백호의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며 "당초 18일에 콜업하려 했지만, 하루 앞당겼다"고 전했다.

강백호는 지난달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 플레이를 하다 왼쪽 햄스트링 근육 파열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는 한 달 넘게 재활에 전념한 뒤 몸 상태를 회복했다는 판단에 따라 16일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키움)와 퓨처스리그(2군) 경기에 출전해 3타수 2안타로 활약했다.

경기 내용을 보고받은 이강철 감독은 고심 끝에 조기 콜업을 결정했다.

한편 kt의 토종 선발 고영표는 오른쪽 엄지 찰과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를 예정이다.

이강철 감독은 "고영표는 15일 웨이트트레이닝 훈련을 하다 다쳤다"며 "빈자리는 배제성이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배제성은 지난 선발 등판 경기에서 썩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잘 던지면 선발 역할을 다시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기 막판 흔들리기 시작한 배제성은 2군에서 재조정의 시간을 보내다가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선발 복귀했다.

그는 당시 2⅓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2실점 한 뒤 조기 강판했으며, 불펜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그러나 고영표가 빠지면서 배제성은 다시 한번 선발 등판 기회를 잡았다.

이강철 감독은 "배제성이 잘 던지고, 고영표가 합류하면 6선발 체제를 가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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