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서 '국가 연주 때 버티기' 놀이로 경기 전 선수 3명 퇴장

MLB서 '국가 연주 때 버티기' 놀이로 경기 전 선수 3명 퇴장

링크핫 0 44 06.01 03:20
장현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MLB 국가 연주 때 버티기 놀이하다가 퇴장당한 선수들
MLB 국가 연주 때 버티기 놀이하다가 퇴장당한 선수들

[MLB닷컴 중계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국가 연주 때 누가 오래 더 버티냐'는 장난기 섞인 놀이를 하다가 경기 전 선수 3명이 퇴장당했다.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경기 시작 전 에인절스 구원 투수 브렌트 수터, 탬파베이 투수 스티븐 윌슨과 마누엘 로드리게스가 퇴장당했다고 전했다.

셋은 이른바 '국가 연주 대치'(national anthem standoff)라는 놀이로 신경전을 가볍게 벌였다.

이는 미국 국가가 연주될 때 서 있다가 국가 연주 후에도 누가 더 오래 남아 있는지를 겨루는 장난이다. 셋은 각각 더그아웃 앞에 서서 국가가 끝난 후에도 계속 머물렀다.

문제는 때로는 이 장난이 비교적 몇 분 이상 길게 이어져 경기 진행을 방해할 수 있다는 점이다. MLB에서는 이럴 때 심판이 개입해 상황을 정리한다.

이날 3루 심판 랜스 배럿이 즉각 3명에게 퇴장을 지시하고 장난을 멈췄다. 경기는 정시에 시작됐다.

2022년에는 한 때 팀 동료였던 로비 레이(당시 시애틀 매리너스)와 루크 위버(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이 장난을 벌이다가 역시 경기 시작 전에 퇴장당했다.

지난해 5월에는 시애틀과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수 둘씩 4명이 비를 맞아가며 10분간이나 버티기 게임을 했다.

탬파베이와 에인절스는 선수 퇴장에도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수터는 전날 많이 던져 어차피 이날 등판이 어려웠고, 탬파베이 두 투수 역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재활 중인 선수들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7464 [PGA 최종순위] 찰스 슈와브 챌린지 골프 06.02 63
67463 축구 원로들, 북중미 월드컵 앞둔 홍명보호에 응원 메시지 축구 06.02 58
67462 이정후, MLB서 첫 5안타 폭발…33일 만에 타율 3할 복귀(종합) 야구 06.02 53
67461 하나은행, 월드컵 성적따라 우대금리 적용…'BEST 11' 적금 출시 축구 06.02 59
67460 남자 농구 대표팀 진천선수촌 소집…월드컵 예선 준비 시작 농구&배구 06.02 63
67459 [부고] 박재호(스포츠조선 편집국장)씨 부친상(종합) 야구 06.02 54
67458 프로농구 SK 새 단장에 권영상 SK텔레콤 부사장 농구&배구 06.02 59
67457 정몽규 축구협회장, 월드컵 16강 가면 대표팀에 20억원 기부 축구 06.02 52
67456 여자 축구, 동아시안컵 예선 출격…정유진·현슬기 대체 발탁 축구 06.02 52
67455 MLB 샌프란시스코 감독 "이게 바로 이정후"…5안타에 극찬 야구 06.02 40
67454 프로농구 소노, 외국인 선수 제임스 영입…공격력 강화 농구&배구 06.02 56
67453 사직야구장 임시구장 설계안 확정…익사이팅존·캠핑석 조성 야구 06.02 41
67452 CGV 씬-스틸러상 5월 후보 양의지·김호령·김웅빈·페라자 야구 06.02 37
67451 월드컵 앞두고 '막강 화력' 브라질·독일, 나란히 4골 차 대승 축구 06.02 48
67450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 "GK 부상 치료 때 '작전 타임' 금지" 축구 06.02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