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한국인 역대 4번째 한 시즌 100안타…개인 최다 5타점(종합)

김하성, 한국인 역대 4번째 한 시즌 100안타…개인 최다 5타점(종합)

링크핫 0 531 2022.08.27 13:07

마운드 오른 야수 상대로 9회 시즌 7호 홈런까지 작렬

더그아웃 향해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더그아웃 향해 세리머니 하는 김하성

(캔자스시티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27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방문 경기, 7회 2타점 2루타를 친 뒤 더그아웃을 향해 세리머니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국인 타자 중 역대 4번째로 빅리그에서 한 시즌 100안타를 채웠다.

기세를 몰아 메이저리그 입성 후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점(5점)도 올렸다.

김하성은 2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7월 15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3일 만이자, 올 시즌 5번째로 톱타자 자리에 선 김하성은 1회와 2회, 4회에는 범타로 물러났다.

이날 샌디에이고에서 선발 출전한 타자 중 가장 늦게까지 무안타에 그친 선수가 김하성이었다.

그러나 김하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고, 몰아치기에도 성공했다.

6-5로 추격당한 6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김하성은 캔자스시티 오른손 불펜 브래드 켈러의 시속 152㎞ 싱커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쳤다.

김하성의 2022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빅리그에 입성한 지난해 54안타(267타수)를 쳤던 김하성은 올해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약물 복용 징계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차며 출전 기회를 늘렸고, 마침내 100안타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에 100안타 이상을 친 한국인 타자는 추신수, 강정호, 최지만 등 3명이었다. 올해 김하성이 100안타를 채우면서 4명으로 늘었다.

현재 한국프로야구 SSG 랜더스에서 뛰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를 누비던 시절 9차례 한 시즌 100안타를 달성했다. 2009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에서는 한국인 한 시즌 최다인 175안타를 쳤다.

강정호는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121안타를 쳤고, 최지만은 2019년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고 안타 107개를 생산했다.

김하성, 2타점 적시타
김하성, 2타점 적시타

(캔자스시티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27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방문 경기, 7회 2타점 2루타를 치고 있다.

김하성의 시즌 101, 102번째 안타도 곧 나왔다.

9-5로 앞선 7회 아미르 개릿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다.

캔자스시티는 5-11로 끌려간 9회초 마운드에 투수가 아닌 1루수 요원 헌터 도저를 올렸다.

김하성은 9회 1사 1루에서 도저를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7호 홈런이다.

김하성은 빅리그 첫 100안타를 달성한 날, 한 경기 개인 최다인 5타점(종전 4타점) 기록도 세웠다.

3안타를 몰아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59(394타수 102안타)로 올랐다. 타점은 49개로 늘었다.

샌디에이고는 캔자스시티를 13-5로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828 마이너리거도 MLB 선수노조 가입…'노조 통합' 선거 절차 착수 야구 2022.08.30 529
17827 LG 3년 만에 '10승 투수 3명'…가을에 힘 발휘할까 야구 2022.08.30 541
17826 다저스 주전 포수 스미스도 WBC 미국대표팀 합류…빅리거 11명째 야구 2022.08.30 519
17825 오바메양 자택에 무장 강도단 침입…위협 후 보석 훔쳐 달아나 축구 2022.08.30 666
17824 김세영, '3년전 우승'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서 첫승 도전 골프 2022.08.30 629
17823 국민체육진흥공단·KPGA, 골프 대중화·산업 활성화 위해 맞손 골프 2022.08.30 603
17822 [부고] 이진형(KBO 경영그룹장)씨 장모상(종합) 야구 2022.08.30 497
17821 [부고] 이진형(한국야구위원회 경영그룹장)씨 장모상 야구 2022.08.30 516
17820 맨유 떠난 카바니, 스페인 발렌시아 입단…2년 계약 축구 2022.08.30 686
17819 브라질 국가대표 MF 파케타, 웨스트햄 이적…구단 최고 이적료 축구 2022.08.30 610
17818 황의조·황인범, 나란히 그리스 리그 데뷔전…팀은 무승부 축구 2022.08.30 612
17817 KLPGA '소리 없는 강자' 김수지, 2연패+시즌 첫 우승 도전 골프 2022.08.30 610
17816 잘나가던 다저스 '비상'…다승 1위 곤솔린 팔 부상 IL행 야구 2022.08.30 508
17815 지친 김진수의 토로 "월드컵 가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축구 2022.08.29 630
17814 '투혼의 무승부' 전북 김상식 "선수들 죽을힘 다해서 뛰었다" 축구 2022.08.29 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