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 1위 신경 안 쓴다…영원할 수 없어"

고진영 "세계 1위 신경 안 쓴다…영원할 수 없어"

링크핫 0 650 2022.08.24 08:42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고진영의 드라이버 스윙.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29주 연속 지키고 있는 고진영(27)이 세계 1위 자리에 크게 신경 쓰거나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 여자오픈 개막을 이틀 앞둔 24일(한국시간)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가 준비가 잘 되어 있다면 세계 1위는 지킬 수가 있다"면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고 부담을 가지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또 "LPGA투어에는 좋은 선수들이 많고, 1위 자리도 영원할 수는 없다. 누구나 랭킹 1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치른 AIG 여자오픈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컷 탈락이) 슬펐다. 유럽 대회에 대비해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많이 지쳤다. 아쉽게도 경기력이 좋지 못해 떨어진 것이었다"면서 "유럽 일정을 마친 후에 연습을 좀 더 했고, 이번 대회는 2주 전보다 낫기를 바란다"고 담담하게 설명했다.

115위(평균 250.82야드)에 머문 드라이버 비거리를 늘릴 필요가 있지 않냐는 질문에 고진영은 "비거리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파세이브 능력"이라고 답했다.

특히 그는 "드라이버 거리를 늘리려고 열심히 연습했고 지금도 하고 있지만, 거리를 늘리려고 하다 보면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비거리가 짧지만 세게 랭킹 1위를 했다. 짧은 비거리에도 세계 1위를 한 선수가 많다"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비거리가 중요한 것은 알지만 비거리에 목매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아이언이나 퍼팅 등 내가 잘하는 것에 더 집중하겠다"고 못 박았다.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3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나선 고진영은 "캐나다에 오는 건 늘 기분이 좋다"면서 "처음 와보는 코스지만, 코스 컨디션이 아주 좋다. 그린도 빠르다. 아이언이 좋아야 한다. 칩샷과 퍼팅도 중요할 것 같다"고 코스를 평가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739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0 키움(종합) 야구 2022.08.28 497
17738 정경호 성남 감독대행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감동 드릴 것" 축구 2022.08.28 601
17737 한 달 만에 돌아온 삼성 뷰캐넌, 3⅔이닝 3실점 부진 야구 2022.08.28 524
17736 '유강현 멀티골' 충남아산, 전남 3-1 제압…6경기 만에 승리 축구 2022.08.28 562
17735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충남아산 3-1 전남 축구 2022.08.28 595
17734 '2년 무명' 홍지원, 100㎜ 러프 이겨내고 KLPGA 투어 '메이저퀸'(종합) 골프 2022.08.28 568
17733 [KPGA 최종순위] 군산CC오픈 골프 2022.08.28 596
17732 골프 그만두려 했다는 홍지원 "김연아 경기 영상 보며 영감" 골프 2022.08.28 625
17731 '홀인원의 사나이' 김태훈, 최근 2년간 홀인원만 4번 기록 골프 2022.08.28 616
17730 서요섭, 3차 연장 끝에 KPGA 투어 군산CC오픈 우승 골프 2022.08.28 631
17729 [부고] 조민준(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운영1팀장)씨 장모상 야구 2022.08.28 489
17728 이대호 은퇴 투어에 눈물 흘린 추신수 "니랑 야구해서 행복했다" 야구 2022.08.28 512
17727 [KLPGA 최종순위] 한화 클래식 골프 2022.08.28 584
17726 '2년 무명' 홍지원, 100㎜ 러프 이겨내고 KLPGA 투어 '메이저퀸' 골프 2022.08.28 575
17725 '완투패' 키움 안우진 "잘 때도 박해민 선배 생각이…" 야구 2022.08.28 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