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전 폐지' 이뤄낸 키움 홍원기 감독 "체력에 도움 될 것"

'2연전 폐지' 이뤄낸 키움 홍원기 감독 "체력에 도움 될 것"

링크핫 0 508 2022.08.23 16:39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인터뷰하는 홍원기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프로야구 2연전 폐지에 목소리를 냈던 키움 홍원기 감독이 자신의 바람대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연전 폐지를 결정하자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홍 감독은 2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를 앞두고 "정확한 내용은 아직 숙지하지 못했지만 일단 2연전 폐지에 대해선 찬성한다"고 밝혔다.

앞서 KBO는 이날 "2015시즌부터 올해까지 운영한 기존 3라운드 홈 2연전-방문 2연전을 올 시즌을 끝으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번의 2연전으로 치러졌던 3라운드는 내년부터 5개 팀씩 돌아가며 홈 3연전-방문 1경기로 치러진다.

KBO리그는 '10개 구단·팀당 144경기 체제'가 자리 잡은 2015년부터 시즌 후반에 '2연전'을 편성했다.

산술적으로 8월 중순까지 3연전 시리즈를 4번 치른 뒤 2연전 시리즈를 2번 더 치러야 팀당 16경기를 홈과 원정에서 공평하게 치를 수 있다.

하지만 일주일에 3번의 2연전을 치러야 하는 구단 입장으로선 이동 횟수와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영 달갑지 않은 제도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어 선수층이 얇은 구단에는 특히 더 불리한 측면이 있다.

이에 홍 감독은 그동안 여러 차례 인터뷰를 통해서 "제도적으로 복잡하게 바뀔 정도의 문제도 아니다. 그냥 KBO에서 결정만 내리면 된다. 선수들과 야구팬을 위해 바뀌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새로운 방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지는 못했지만 홍 감독은 일단 선수단 체력 문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 감독은 "새로운 방식도 분명 장단점이 있겠지만 2연전보다는 분명히 체력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이날 골반 통증을 호소한 선발 투수 최원태를 1군에서 말소하고, 윤정현을 새로 1군에 합류시켰다.

이에 따라 키움은 당분간 안우진-에릭 요키시-윤정현-타일러 애플러-김선기 순서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홍 감독은 "최원태는 휴식이 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엔트리를 말소했다"면서 "복귀까지 한 열흘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는데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769 손흥민 4경기째 침묵…'케인 멀티골' 토트넘, 노팅엄 2-0 제압 축구 2022.08.29 534
17768 [LPGA 최종순위] CP 여자오픈 골프 2022.08.29 602
17767 최혜진, CP 여자오픈 2위·안나린은 6위…LPGA 투어 첫 승 불발 골프 2022.08.29 596
17766 황희찬 동점골 허용 빌미…울버햄프턴, 뉴캐슬과 1-1 무승부 축구 2022.08.29 602
17765 한국, 일본에 10점 차 역전승…U-18 아시아농구 22년 만에 우승 농구&배구 2022.08.29 508
17764 '홍현석 풀타임' 벨기에 프로축구 헨트, 앤트워프에 1-2 역전패 축구 2022.08.28 599
17763 데뷔전 승리 정경호 대행 "성남의 '나비효과' 이제 시작입니다" 축구 2022.08.28 602
17762 흔들리는 성남에 걸개로 힘 실은 팬들…'연고이전·해체 반대'(종합) 축구 2022.08.28 616
17761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2.08.28 519
17760 치열한 5위 싸움…KIA·롯데, 나란히 홈런으로 승리(종합) 야구 2022.08.28 510
17759 둘이 합쳐 27승…LG 역사 향해 전진하는 켈리-플럿코 야구 2022.08.28 529
17758 롯데, 김광현 앞세운 SSG에 역전승…이대호 역전 결승 투런포 야구 2022.08.28 515
17757 [프로야구 인천전적] 롯데 4-2 SSG 야구 2022.08.28 527
17756 위기의 성남, 수원FC 꺾고 3연패 탈출…정경호 대행 데뷔전 승리(종합) 축구 2022.08.28 618
17755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2022.08.28 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