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싸운 K리그2 충남아산, 안산과 2-2 무승부…4연패 탈출(종합)

10명이 싸운 K리그2 충남아산, 안산과 2-2 무승부…4연패 탈출(종합)

링크핫 0 602 2022.08.22 21:35

'요르만 동점골' 부천도 '정원진 PK골' 부산과 1-1로 비겨

동점골을 터트린 충남아산 이학민.
동점골을 터트린 충남아산 이학민.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이 10명이 싸우고도 안산 그리너스와 무승부를 거두며 힘겹게 연패 사슬을 끊었다.

충남아산은 22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안산과 2-2로 비겼다.

전반 46분 수비수 이호인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들어 선제골을 넣는 등 분투하다 결국 승점 1씩 나눠 가졌다.

최근 4연패를 당한 뒤 5경기 만에 승점을 추가한 충남아산(승점 40·10승 10무 10패)은 6위를 지켰다. 안산에는 올 시즌 2승 2무로 무패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를 이어간 안산(승점 29·6승 11무 4패)은 서울 이랜드(5승 14무 10패)와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안산 36, 이랜드 28)에서 앞서 8위로 순위를 하나 끌어올린 데 만족해야 했다.

퇴장당하는 충남아산 수비수 이호인.
퇴장당하는 충남아산 수비수 이호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팽팽히 맞서던 가운데 전반 막판 변수가 발생했다. 충남아산 이호인이 쇄도하던 안산 공격수 김경준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백태클로 넘어뜨렸고, 반칙으로 상대의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주심의 판단에 따라 전반 46분 레드카드를 받고 바로 퇴장당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5분 만에 충남아산이 먼저 균형을 깨뜨렸다.

유강현이 페널티지역 안 오른쪽에서 슈팅한 공이 수비 맞고 뜨자 골 지역 왼쪽에 있던 최범경이 헤딩으로 연결했고, 유강현이 골문 앞에서 다시 머리로 받아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15호 골을 터트린 유강현은 득점 선두 티아고(경남·17골)를 두 골 차로 추격했다.

안산은 후반 15분 김경준의 시즌 4호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스나위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잡아 김경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분위기를 탄 안산은 후반 22분 역전까지 성공했다. 송진규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공이 충남아산 이은범을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처음엔 송진규의 득점으로 기록했다가 이은범의 자책골로 정정했다.

이후 후반 36분 충남아산 김채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학민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결국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부산 정원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은 부산 정원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의 대결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부산이 후반 33분 정원진의 페널티킥 골로 앞섰지만 후반 39분 부천 요르만이 동점골을 터트려 1-1로 비겼다.

부천은 전반 12분 이의형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온게 아쉬웠다.

부천은 승점 50(14승 8무 9패)으로 4위를, 부산은 승점 23(5승 8무 18패)으로 최하위인 1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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