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정 심판,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서 '휘슬'

오현정 심판,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서 '휘슬'

링크핫 0 674 2022.08.31 16:02

오는 10월 인도에서 열리는 대회 주심 14명에 포함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 주심으로 배정된 오현정 심판.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 주심으로 배정된 오현정 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오현정(34) 심판이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여자 월드컵에서 휘슬을 분다.

FIFA는 오는 10월 11∼30일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2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경기 운영을 맡을 여자 주심 14명과 여자 부심 28명, 서포트 주심 3명, 비디오판독심판(VAR) 16명을 선정해 31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오현정 심판은 주·부심을 통틀어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원국 소속 주심은 오현정, 판사 차이사닛(태국), 에디타 미라비도바(우즈베키스탄) 심판 세 명이다.

오현정 심판은 중국인 팡옌, 셰리쥔 부심과 한 조를 이룬다.

2008년 시작된 FIFA U-17 여자 월드컵은 2년마다 개최된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2020년에는 치르지 못했고, 2018년 우루과이 대회 이후 4년 만인 올해 다시 열리게 됐다.

오현정은 심판은 2016년 요르단 대회 박지영 심판에 이어 한국 여자 심판으로는 두 번째로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주심을 맡는다.

2016년 대회에서 오현정 심판은 서포트 주심에 포함됐다.

서포트 주심은 부득이한 사유로 대회 참가가 어려운 주심이 발생하면 대신 대회에 나서는 예비 주심으로, 경기 대기심과는 다르다.

오현정 국제심판.
오현정 국제심판.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현정 심판은 "2016년 대회에 서포트 주심으로 다녀오면서 다음 대회는 주심으로 꼭 도전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면서 "이번 대회 주심으로 선발돼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FIFA 월드컵 심판으로 당당하게 날개를 펼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FIFA 국제심판으로 활동 중인 오현정 심판은 세 차례(2017, 2019, 2021년)나 대한축구협회 최우수심판상을 받았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 2022년 AFC 여자 아시안컵 등에서 주심을 맡았고 올해 프랑스에서 개최된 남자 축구 국제대회인 모리스 리벨로 토너먼트(툴롱컵)에서도 휘슬을 불었다.

우리나라는 출전권을 따지 못한 가운데 16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FIFA U-17 여자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VAR 제도가 도입된다.

아울러 이번 대회 심판들은 2023년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공동 개회하는 FIFA 여자 월드컵 심판 후보로도 이름을 올리게 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018 이영표·황선홍 등 7인, 아시안컵 '알림대사'로…유치 위해 뛴다 축구 2022.09.02 585
18017 '데뷔 첫 멀티골' 부천 이시헌, K리그2 36라운드 MVP 축구 2022.09.02 642
18016 '다나오픈 1R 선두' 최혜진 "지난주 준우승으로 경험 더 쌓였다" 골프 2022.09.02 649
18015 고우석·안우진·양의지 등 8명, 프로야구 8월 MVP 후보 야구 2022.09.02 536
18014 오바메양, 첼시와 2년 계약…7개월 만에 EPL 복귀 축구 2022.09.02 669
18013 프로야구 롯데, 3년 만에 울산에서 경기…6~7일 KIA와 2연전 야구 2022.09.02 520
18012 "금지 약물인지 몰랐다" 위증한 송승준 투수 징역형 집유 야구 2022.09.02 522
18011 '홍현석 81분·PK 유도' 벨기에 헨트, 안더레흐트에 1-0 승리 축구 2022.09.02 685
18010 이동경, 샬케 떠나 다시 독일 2부로…한자 로스토크에 1년 임대 축구 2022.09.02 675
18009 최혜진, LPGA 투어 다나오픈 1R 공동 선두…김효주 4위 골프 2022.09.02 605
18008 네이버, 9~11월 개최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 후원 골프 2022.09.02 600
18007 28일 만에 복귀한 커쇼, 4이닝 연속 삼자범퇴…불펜 방화로 눈물 야구 2022.09.02 490
18006 MLB 오타니 등장에 욱일기 응원…서경덕, LA 에인절스에 항의 야구 2022.09.02 537
18005 약물 검출된 전 빅리거 마르티네스, 가정 폭력으로 추가 징계 야구 2022.09.02 503
18004 LPGA투어 16년 '장수' 지은희 "대회 출전과 연습 욕심 줄여야" 골프 2022.09.02 6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