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하는 마법사' kt, 선두 SSG 연파하며 5연승 행진

'진격하는 마법사' kt, 선두 SSG 연파하며 5연승 행진

링크핫 0 529 2022.08.26 21:45
kt wiz 배정대
kt wiz 배정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kt wiz가 '선두' SSG 랜더스를 연파하며 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t는 2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SSG를 12-3으로 꺾었다.

전날(25일) SSG에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5-4)를 거둔 kt는 2연전을 모두 잡으며 SSG와의 상대 성적을 7승 7패, 동률로 만들었다.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 중인 SSG에 승률 5할 이상의 승부를 펼친 팀은 kt뿐이다.

이날 kt는 3회초 2사 1, 2루에서 SSG 후안 라가레스에게 우월 2루타를 맞아 2점을 먼저 빼앗겼다.

그러나 3회말 SSG 잠수함 선발 박종훈의 약점을 파고들어 역전에 성공했다.

SSG가 2-0으로 앞선 3회말 2사 1루에서 kt 권동진이 2루를 훔쳤다.

곧 아직 1루 수비가 익숙하지 않은 SSG 전의산의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다음 타자 조용호의 타구는 전의산의 미트를 맞고 굴절됐다. 이 사이 권동진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조용호는 배정대 타석에서 2루 도루에 성공했고, 박종훈의 폭투로 3루에 도달했다.

배정대는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쳤다.

1루에 선 배정대도 2루를 훔쳤고, 강백호의 좌전 적시타로 득점했다.

박종훈은 3회에만 도루 3개를 내줬고, 도루를 한 주자는 모두 홈을 밟아 SSG는 2-3 역전을 허용했다.

kt wiz 강백호
kt wiz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kt는 4회말 4점을 뽑으며 승기를 굳혔다.

무사 1, 2루에서 권동진의 희생번트를 잡은 박종훈이 1루에 악송구를 범해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kt는 심우준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조용호의 우전 안타로 다시 1사 만루를 만든 뒤에는 배정대의 좌익수 쪽 2타점 2루타와 강백호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점수를 뽑았다.

kt는 6회 심우준과 강백호의 솔로포로 9-2까지 달아났고, 7회 심우준의 좌전 적시타로 10점을 채웠다.

8회 2사 3루에서는 박경수가 왼쪽 담을 넘어가는 축포를 쐈다.

SSG가 한 경기에서 10점 이상을 내준 건, 7월 29일 KIA 타이거즈전(2-11) 이후 21경기 만이다.

강백호는 부상 복귀 후 처음이자 6월 3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57일 만에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kt 선발 소형준은 7⅔이닝 4피안타 3실점 호투로 시즌 12승(3패)째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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