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경기째 잠잠한 손흥민, 침묵 깨고 질주 시작할까

3경기째 잠잠한 손흥민, 침묵 깨고 질주 시작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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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9일 0시 30분 노팅엄과 EPL 4라운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28일 오후 10시 뉴캐슬과 격돌

얼굴 감싸쥔 손흥민
얼굴 감싸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3경기째 골 침묵을 지킨 손흥민(30·토트넘)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조준한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0시 30분 잉글랜드 노팅엄의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리스트와 2022-2023시즌 EPL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개막 3경기에서 2승 1무(승점 7)로 무패를 달리며 순항하고 있다.

3연승을 거둔 아스널(승점 9)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이상 승점 7)과 상위권 경쟁을 벌인다.

'승격팀' 노팅엄과의 대결은 토트넘이 승점 3을 더하며 연승을 달릴 좋은 기회다.

올해 23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한 노팅엄은 리그에서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과 노팅엄이 EPL에서 만나는 건 1998-1999시즌 이후 처음이다.

두 팀이 마지막으로 마주한 건 2014-2015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로 당시 토트넘이 3-1로 승리했다.

손흥민 울버햄프턴전 경기 모습
손흥민 울버햄프턴전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토트넘은 올 시즌 아직 골이 없는 손흥민이 깨어나기를 기다린다.

손흥민은 6일 사우샘프턴과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해 팀의 4-1 완승에 기여했으나, 이후로는 공격 포인트가 없다.

토트넘의 붙박이 공격진 중에선 손흥민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데얀 쿨루세브스키가 1라운드에서 한 골을 넣었고, 해리 케인은 최근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연달아 골을 터트렸다.

이제 손흥민의 차례다.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의 발걸음은 무겁다.

지난 시즌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함께 23골을 넣어 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올 시즌 다른 팀들의 '경계 대상 1호'다.

더욱 심해지는 견제를 뚫고 공격을 마무리 짓기가 쉽지 않다. 빠르게 활로를 찾는 일이 토트넘과 그의 숙제다.

득점은 없었지만,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토트넘 1-0 승)에서 한 차례 골대를 맞추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가 영점을 제대로 잡고 득점포 가동을 시작한다면 토트넘은 '천군만마'를 얻을 수 있다.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
울버햄프턴 황희찬(오른쪽)

[Action Images via Reuters=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흥민에 앞서 황희찬(26·울버햄프턴)도 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울버햄프턴은 28일 오후 10시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EPL 4라운드 홈 경기에 나선다.

24일 프레스턴 노스엔드(2부)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페널티킥 실축으로 아쉬움을 삼킨 황희찬은 뉴캐슬전에서 만회를 노린다.

황희찬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EPL 개막전(울버햄프턴 1-2 패)에서 도움 1개를 기록한 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즈전과 2라운드 풀럼전(0-0무)에 선발로 출격한 그는 토트넘과 3라운드에선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9분여를 소화했다.

올 시즌 EPL에서 1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울버햄프턴은 황희찬과 곤살루 게드스 등을 앞세워 첫 승을 사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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