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챔피언십 2R 4위 임성재 "욕심 없이 치면 상위권 가능"

PGA 투어 챔피언십 2R 4위 임성재 "욕심 없이 치면 상위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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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번 홀 이글에 기뻐하는 임성재
6번 홀 이글에 기뻐하는 임성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022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임성재가 남은 라운드에서 상위권 유지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임성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PGA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의 임성재는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의 19언더파와는 7타 차이다.

4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의 이 대회 최고 순위는 2020년 11위다.

임성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티샷이 페어웨이로 많이 가서 어제보다 더 쉽게 경기했다"며 "초반 중거리 퍼트도 잘 들어가 분위기를 탔고, 오늘이 더 편안하고 기분 좋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6번 홀(파5)에서 약 25m 거리 칩인 이글을 잡아낸 그는 "두 번째 샷이 왼쪽으로 조금 짧았지만 그래도 칩샷 각도나 거리 등이 좋아서 자신 있게 친 것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3, 4라운드 전략에 대해서는 "오늘처럼만 하면 좋겠다"며 "주말도 욕심 없이 한 타씩 줄이다 보면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선두 셰플러 추격에 대해서도 "이미 처음부터 셰플러와 6타 차로 출발했는데, 따라잡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고 욕심을 내려놓은 듯한 답변을 했다.

애틀랜타에 집이 있는 그는 "집에서 대회장까지 한 40분 걸리는데 길만 안 막히면 충분히 왔다 갔다 할 수 있는 거리"라며 "티오프 시간도 오후여서 집에서 다니기 괜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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