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 봤어"…빠르게 스크라이크 판정 정정한 문승훈 심판

"내가 잘못 봤어"…빠르게 스크라이크 판정 정정한 문승훈 심판

링크핫 0 518 2022.09.04 12:16
KIA 타이거즈 최형우
KIA 타이거즈 최형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문승훈(56) 심판이 '스트라이크 판정'을 곧바로 정정하는 이례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비디오 판독 대상이 아닌 스트라이크·볼 판정은, 판정의 주체인 주심이 아니면 판정을 번복할 수 없다.

문승훈 심판은 빠르게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판정을 번복했다.

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kt wiz와의 홈경기, KIA 타이거즈 최형우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의 커브를 지켜봤다.

뚝 떨어지는 커브에 문승훈 심판은 '스트라이크'를 선언했고, 최형우는 당황했다.

그러나 곧 문승훈 심판은 자신의 가슴을 두드리며 '볼'을 외쳤다.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번복한다는 의미였다.

데스파이네는 두 팔을 벌리며 불만을 표했고, 이강철 kt 감독도 문승훈 심판에게 다가가 항의했다.

문승훈 심판은 데스파이네와 이강철 감독에게 "내가 잘못 봤다.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강철 감독도 웃으며 '판정 번복'을 받아들였다.

심판이 스트라이크·볼 판정을 번복하는 것은 보기 쉽지 않다.

문승훈 심판이 빠르게 판정을 정정하면서 별다른 충돌 없이 경기가 진행됐다.

삼진 위기를 넘긴 최형우는 데스파이네의 6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승리는 kt(5-1)가 챙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703 승격 '9부능선' 넘은 광주 이정효 감독 "목표는 K리그2 최다승" 축구 2022.09.14 709
18702 [프로축구 중간순위] 14일 축구 2022.09.14 695
18701 쫓기는 사나이 홍명보 "울산 선수들과 나, 두려움에 용기내겠다" 축구 2022.09.14 735
18700 K리그1 2위 전북, 성남에 1-0 승리…선두 울산은 인천과 비겨(종합) 축구 2022.09.14 734
18699 광주, 안양 꺾고 승격 '9부능선' 넘어…K리그2 최다 승점도 눈앞(종합) 축구 2022.09.14 716
18698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4일 축구 2022.09.14 691
18697 [프로축구 수원전적] 포항 2-0 수원 축구 2022.09.14 730
18696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3-0 충남아산 축구 2022.09.14 686
18695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광주 2-1 안양 축구 2022.09.14 665
18694 [프로야구] 15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14 415
18693 [프로야구 중간순위] 14일 야구 2022.09.14 389
18692 9위 두산, 2위 LG에 고춧가루…곽빈 6⅓이닝 무실점 역투 야구 2022.09.14 372
18691 K리그1 2위 전북, 성남에 1-0 승리…선두 울산은 인천과 비겨 축구 2022.09.14 655
18690 K리그2 전남, 안산에 7-1 대승…21경기 만에 승전가 축구 2022.09.14 669
18689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전남 7-1 안산 축구 2022.09.14 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