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정대, 9일 만에 또 끝내기…kt 4연승 견인

kt 배정대, 9일 만에 또 끝내기…kt 4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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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kt 배정대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는 kt 배정대

[kt wiz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t wiz가 배정대의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선두 SSG 랜더스를 잡았다.

kt는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서 5-4로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4연승을 달린 kt는 리그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3-3으로 맞선 9회초, SSG가 먼저 균형을 깼다.

7회 수비에서 교체 투입된 김성현은 2사 1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터트려 SSG에 리드를 선사했다.

그러자 kt는 9회말 투아웃에서 극적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두타자 김민혁의 볼넷과 신본기의 번트, 심우준의 내야 땅볼로 만든 2사 3루에서 조용호가 우익수 앞 안타를 터트리며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의 영웅은 배정대였다.

kt는 연장 10회말 1사 후 박병호의 안타와 황재균의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와 2루에 주자가 찼다.

타석에 선 배정대는 SSG 서진용의 2구째를 힘껏 잡아당겼다.

SSG 우익수 한유섬은 황급히 타구를 따라갔지만, 타구가 머리 위로 훌쩍 넘어가면서 그사이 2루에 있던 박병호가 홈을 밟았다.

지난 16일 수원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9회말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쳤던 배정대는 9일 만에 다시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배정대의 끝내기 안타는 개인 통산 6번째다.

SSG는 1회 최지훈이 시즌 8호 1점 홈런, 6회 전의산이 시즌 11호 투런 아치를 그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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