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4분에 두 골…K리그2 선두 광주, 김포에 2-1 역전승(종합)

마지막 4분에 두 골…K리그2 선두 광주, 김포에 2-1 역전승(종합)

링크핫 0 720 2022.09.03 20:40

부천, 충남아산 3-0 잡고 3위 도약…조현택 1골 1도움

K리그2 광주 선수들
K리그2 광주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선두 광주FC가 '막내 구단' 김포FC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광주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포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막바지에 터진 아론의 동점골과 이건희의 역전 결승골을 엮어 2-1로 이겼다.

90분이 지나도록 0-1로 끌려가던 광주는 4분 만에 두 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승점 72(21승 9무 4패)를 쌓은 광주는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두 경기를 덜 치른 2위 FC안양(승점 59·16승 11무 5패)과 승점 차를 13으로 벌렸다.

2연패에 빠진 김포는 7위(승점 34·8승 10무 16패)에 머물렀다.

광주가 전반 15분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정호연의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를 위협했으나, 선제골은 김포에서 나왔다.

전반 23분 이태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손석용이 반대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왼쪽 골대 구석에 찔러 넣었다.

실점 이후 공격의 강도를 높인 광주는 전반 추가 시간 오른쪽 측면으로 파고든 아론의 크로스를 마이키가 헤딩으로 돌려놓은 게 김포 골키퍼 이상욱의 정면으로 향해 만회에 실패했다.

광주는 후반 공격을 주도하고도 좀처럼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

후반 24분 마이키의 강한 왼발 중거리 슛은 이상욱의 손끝을 스치며 골대를 벗어났고 2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안영규의 슛 마저 이상욱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후반 42분 문전혼전 상황에서는 이상욱의 선방과 골대 불운이 겹쳐 땅을 쳤다.

하지만 광주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포의 골문을 열었다.

후반 45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론이 동점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4분 뒤에는 이건희가 박한빈의 크로스를 헤딩 슛으로 마무리해 짜릿한 역전승을 따냈다.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기뻐하는 부천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선 원정팀 부천FC가 1골 1도움을 올린 조현택을 앞세워 충남아산을 3-0으로 격파했다.

전반 22분 조현택의 크로스에 이은 요르만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은 부천은 전반 43분 조현택의 추가 골로 더 멀리 달아났다.

2-0으로 앞선 후반 11분에는 닐손주니어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세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리그 2연승을 달린 부천은 승점 56(16승 8무 10패)을 쌓아 3경기를 덜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승점 53·15승 8무 8패)을 끌어내리고 3위로 도약했다.

더불어 올 시즌 충남아산과 상대 전적에서 2승 2무로 우위를 점했다.

리그 2연승을 마감한 충남아산은 승점 46(12승 10무 11패)으로 5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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