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피렐라, 수비 병행해 집중력 좋아져"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 "피렐라, 수비 병행해 집중력 좋아져"

링크핫 0 522 2022.09.03 16:47

"수비를 보면서 끊임없이 몸을 달궜고, 유연한 상태에서 타격"

경기 지켜보는 박진만 감독 대행
경기 지켜보는 박진만 감독 대행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3)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시즌 타율 0.286의 평범한 성적을 올렸던 피렐라는 스트라이크 존이 넓어진 올 시즌 오히려 폭발적인 타격감을 과시한다.

2일까지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5, 23홈런, 89타점을 날렸다.

전체 타율 2위, 홈런 2위, 최다 타점 공동 3위로 전 부문 상위권에서 경쟁하고 있다.

사실 올 시즌 피렐라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는 적었다.

고질적인 발바닥 통증을 안고 있는 피렐라는 지난 시즌 후반기 몸 상태가 무너지면서 크게 흔들렸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에도 발바닥 통증을 호소해 삼성 내부에선 재계약 여부에 관해 고민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렐라는 주변의 우려를 깨끗하게 씻었다.

큰 슬럼프 없이 제 자리를 지키며 리그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우뚝 섰다.

호쾌한 타격 피렐라
호쾌한 타격 피렐라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진만 삼성 감독대행은 피렐라의 활약이 수비 출전과 작지 않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행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피렐라는 지난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지만, 올 시즌엔 외야 수비를 많이 소화하고 있다"며 "수비를 병행해 집중력이 좋아졌고, 이런 환경이 타격 성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행은 "지명타자로 출전하게 되면 타격 사이에 시간이 많아 집중력을 이어가기 어렵다"라면서 "피렐라는 수비를 보면서 끊임없이 몸을 달궜고, 유연한 상태에서 타격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런 환경적인 요인은 선수마다 다를 수 있다"며 "피렐라의 경우는 수비를 병행하는 게 타격에 좋은 영향을 줬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렐라의 발바닥 통증 문제에 관해선 "지금은 딱히 아프다는 이야기를 안 한다"며 "본인 스스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더라. 좋은 현상이다"라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43 KLPGA 투어 첫 우승 황정미 "힘들었던 작년…더 나은 내년 기대" 골프 2022.09.04 663
18142 KLPGA 황정미, 65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종합) 골프 2022.09.04 652
18141 '6이닝 무실점' 플럿코 시즌 14승…LG 파죽의 7연승 야구 2022.09.04 454
18140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6-2 KIA(종합) 야구 2022.09.04 514
18139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0-1 NC 야구 2022.09.04 505
18138 [프로야구 광주전적] kt 6-2 KIA 야구 2022.09.04 479
18137 [프로야구 중간순위] 4일 야구 2022.09.04 517
18136 슈퍼매치 앞둔 FC서울 안익수 감독 "'수호신' 위해 뛰겠다" 축구 2022.09.04 621
18135 [KLPGA 최종순위]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골프 2022.09.04 628
18134 KLPGA 황정미, 65번째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 골프 2022.09.04 635
18133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14-1 롯데 야구 2022.09.04 493
18132 KPGA 투어 2연승 서요섭 "오비 하나 나와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골프 2022.09.04 638
18131 kt 벤자민, KIA 나성범 헬멧 맞혀 '헤드샷 퇴장' 야구 2022.09.04 516
18130 축구협회, 네덜란드 아약스와 업무협약…유소년·지도자 육성 축구 2022.09.04 626
18129 [KPGA 최종순위] LX 챔피언십 골프 2022.09.04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