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성적 지운 류지현 LG 감독 "문성주 타석 수, 계산 안 한다"

개인 성적 지운 류지현 LG 감독 "문성주 타석 수, 계산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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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주, 규정 타석 채우면 타율 3위 껑충…타이틀 경쟁도 가능

류지현 감독 "특정 선수 기록 고려 안 해…일부러 기회 주지 않을 것"

인터뷰하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인터뷰하는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지현 LG 트윈스 감독은 타격왕 경쟁을 하는 외야수 문성주의 규정 타석을 채워주기 위해 출전 기회를 일부러 주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류지현 감독은 1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kt wiz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문성주 규정 타석 충족에 관한 질문에 "일부러 문성주의 타석 수를 계산하고 있지 않다"며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꾸준히 경기에 출전할 수 있고, 그러면 규정 타석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개인 성적보다 팀 성적에 집중해야 할 때"라며 "특정 선수의 기록을 고려할 상황은 아니다. 일부러 기회를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성주는 8월까지 329타석 274타수 92안타 타율 0.336의 성적을 올렸다.

LG 선수들의 규정타석인 348타석에 19타석이 부족하다.

만약 문성주가 꾸준히 선발 출전 기회를 잡는다면 규정타석을 채워 타격왕 경쟁에 나설 수 있다.

KBO리그 타격 1위는 삼성 라이온즈 호세 피렐라(타율 0.347), 2위는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338)다.

문성주가 타격감을 더 끌어올린다면 타격왕 타이틀을 노려볼 만하다.

그러나 문성주는 최근 컨디션 문제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2경기에선 옆구리 담 증세로 결장했다.

1일 kt전에서는 하위타순인 8번에 배치됐다.

류지현 감독은 문성주의 타이틀 경쟁을 위해 출전 기회를 무리하게 주거나 타순을 변경할 생각이 없다.

오로지 팀 성적을 위해 선수를 기용할 생각이다.

NC 다이노스도 비슷한 상황이다. 주전 외야수 박건우(32)는 8월까지 규정 타석에 11타석이 부족한 가운데 타율 0.345의 성적을 거뒀다.

NC 강인권 감독대행도 최근 "팀 성적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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