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전망대] '네버 엔딩' SSG·LG 선두다툼…키움·kt 3위 쟁탈전도 점입가경

[프로야구전망대] '네버 엔딩' SSG·LG 선두다툼…키움·kt 3위 쟁탈전도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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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선수들
SSG 랜더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무서운 기세로 선두를 질주하던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시즌 막판 2위 LG 트윈스의 거센 추격에 흔들리고 있다.

25경기를 남긴 SSG는 LG에 4게임 차 앞서며 선두 수성에 조금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최근 7연승을 거둔 LG의 상승세에 마음이 편치 않다.

특히 SSG는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인 2019년에 25경기를 남겨두고 2위 두산 베어스에 7.5게임 차로 앞서 있다가 시즌 최종일에 역전을 허용한 악몽을 경험한 바 있다.

SSG와 LG의 선두 싸움 향방은 두 팀의 맞대결이 예정된 주초 2연전에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둔 LG는 SSG를 홈으로 불러 격차를 더 줄이겠다는 각오다.

반면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부진한 SSG는 이번 2연전에서 LG의 기세를 꺾어놓겠단 심산이다.

LG는 SSG와의 홈 경기 이후 키움 히어로즈·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길에 오른다.

LG는 키움을 상대로 올 시즌 9승 5패를 거뒀고, 삼성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3패로 월등히 앞선다.

SSG는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를 차례로 상대한다.

SSG 또한 올 시즌 KIA에 10승 3패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한화를 상대로도 7승 4패로 앞서 있다.

LG 트윈스 선수들
LG 트윈스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홈 개최권을 확보하는 3위 다툼도 시즌 막판 점입가경이다.

키움이 kt wiz에 1.5게임 차로 앞선 가운데 두 팀은 주말 2연전에 사활을 건다.

최근 경기에선 키움의 기세가 매섭다.

키움은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거두며 시즌 초반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돌아왔다는 평가다.

반면 하반기 돌풍의 팀이었던 kt는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로 기세가 한풀 꺾인 분위기다.

주말 맞대결을 앞둔 대진은 kt에게 훨씬 유리하다.

kt는 최하위 한화와 7위 NC 다이노스를 홈으로 불러 상대한다.

다만 kt는 올 시즌 하위권을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은 게 불안한 대목이다. 한화를 상대로 5승 7패, NC를 상대로 6승 6패를 거뒀다.

키움은 삼성과 LG를 상대한다. 삼성을 상대론 10승 2패로 월등히 앞서지만, LG에는 5승 9패로 열세다.

키움은 무엇보다 팀 핵심 선수인 김혜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 막판 순위싸움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팬들에게 승리 인사를 하는 키움 선수들
팬들에게 승리 인사를 하는 키움 선수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롯데 자이언츠가 벌이는 5위 쟁탈전도 흥미롭다.

5위 KIA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를 거둬 5할 승률이 무너졌지만, 추격자 롯데도 똑같이 4승 6패를 거두면서 5게임 차를 유지하고 있다.

KIA와 롯데의 5위 싸움도 두 팀이 맞붙는 주초 2연전에서 어느 정도 판가름이 날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두 팀의 상대 전적에서 10승 3패로 우세한 KIA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평가다.

다만 KIA는 롯데전 이후 상대 전적에서 3승 10패를 기록 중인 선두 SSG를 만난다. 주말에는 8승 6패로 근소하게 앞선 두산과 2연전을 치른다.

롯데는 KIA와 경기 이후 6위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삼성과 NC를 차례대로 만난다.

◇ 프로야구 주간 일정(6일∼11일)

구장 6∼7일 8∼9일 10∼11일
잠실 SSG-LG 한화-두산 KIA-두산
고척 LG-키움 kt-키움
인천 KIA-SSG
수원 한화-kt NC-kt
대전 SSG-한화
대구 키움-삼성 롯데-삼성 LG-삼성
부산 KIA-롯데 NC-롯데
창원 두산-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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