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 우승 스미스, LIV 시리즈로 이적

올해 브리티시오픈 골프 우승 스미스, LIV 시리즈로 이적

링크핫 0 604 2022.08.30 22:37

9월 프레지던츠컵 출전도 불가…9위 이경훈 출전 가능성 커져

LIV 시리즈 이적을 확정한 스미스
LIV 시리즈 이적을 확정한 스미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올해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한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했다.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는 30일 "스미스와 마크 리슈먼(호주), 호아킨 니만(칠레),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해럴드 바너 3세, 캐머런 트링갈리(이상 미국) 등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던 선수 6명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스미스는 올해 7월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한 선수다.

현재 세계 랭킹 2위로 LIV 시리즈 소속 선수 가운데 가장 세계 랭킹이 높은 선수가 됐다. 스미스의 이적 이전에는 2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LIV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았다.

스미스는 브리티시오픈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도 LIV 시리즈 이적에 대한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아 LIV 이적은 시간 문제로 여겨졌다.

29일 끝난 PGA 투어 2021-2022시즌 페덱스컵 순위 20위에 올라 보너스 64만 달러(약 8억6천만원)를 챙겼고, 시즌이 끝나고 곧바로 LIV 시리즈로 넘어갔다.

PGA 투어는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금지하고 있지만 스미스는 LIV 시리즈와 계약 사실을 발표하지 않고 PGA 투어 2021-2022시즌을 완주, 거액의 상금을 받았다.

다만 보너스 64만 달러 가운데 절반인 32만 달러는 은퇴 후 연금 형식으로 받게 돼 있어 실제로 스미스가 받을 보너스는 32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스미스는 올해 1월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7월 디오픈 등 3승을 거뒀으며 시즌 상금 1천10만7천897 달러, 2021-2022시즌 PGA 투어에서 한국 돈으로 136억원 넘게 벌었다.

캐머런 트링갈리
캐머런 트링갈리

[AP=연합뉴스]

이날 LIV 시리즈 이적을 확정한 선수들은 9월 2일부터 사흘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LIV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4차 대회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또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 구성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는 포인트 순위 1∼8위가 자력으로 출전할 수 있는데 이날 LIV 시리즈 이적이 발표된 스미스(1위), 니만(4위)의 출전 자격이 박탈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9위인 이경훈(31)이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임성재(24)와 김주형(20)은 3위와 5위로 이미 올해 프레지던츠컵 출전을 확정한 상태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9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189 두산 송승환·롯데 조세진, 23세 이하 세계야구선수권 대표 발탁 야구 2022.09.05 489
18188 슈퍼매치서 '택배 크로스' 2개 배송 이기제 "왼발은 K리그 최고" 축구 2022.09.05 646
18187 몽골 출신 어르헝, 여자배구 신인드래프트서 페퍼 우선 지명 농구&배구 2022.09.05 484
18186 저지 53호·무라카미 51호…MLB·일본 괴물들의 홈런 행진 야구 2022.09.05 481
18185 '울산전 환상 시저스킥' 성남 김민혁 "여전히 꼴찌…안주 안해" 축구 2022.09.05 588
18184 KPGA 코리안투어 2주 연속 우승 서요섭, 세계 랭킹 283위로 상승 골프 2022.09.05 650
18183 SSG 김광현, 위기의 순간에서 1천169일 만에 LG전 승리 도전 야구 2022.09.05 464
18182 손흥민·김민재 나란히 '별들의 무대' 선다…목요일 UCL 1차전 축구 2022.09.05 617
18181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도 다저스에 4-9 패배 야구 2022.09.05 490
18180 월드컵 축구 32개국 선수 소개한 스카우팅 리포트 발간 축구 2022.09.05 655
18179 전북 송범근, K리그1 8월 골키퍼 선방지수 1위 축구 2022.09.05 623
18178 잉글랜드 FA컵 경기 도중 소변본 골키퍼에게 '레드카드' 축구 2022.09.05 613
18177 [게시판] 아프리카FC, 프로축구연맹 주관 여성 아마추어 축구대회 참가 축구 2022.09.05 600
18176 양준혁·박용택·김기태·이병규, KBO 레전드 최고 좌타자 야구 2022.09.05 452
18175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05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