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54호 홈런 날렸다…양키스 우타자 홈런 타이기록

저지, 54호 홈런 날렸다…양키스 우타자 홈런 타이기록

링크핫 0 494 2022.09.06 09:37

현재 페이스라면 65홈런 가능…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기록 세울 듯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을 앞두고 맹활약 중인 에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최근 3연속 홈런, 시즌 54호 홈런을 날리며 양키스 우타자 역대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썼다.

저지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팀 우완 투수 트레버 메길을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이번 홈런으로 저지는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2007년에 세운 양키스 우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저지는 로저 매리스(당시 양키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에도 바짝 다가섰다.

양키스는 27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기록 경신은 가능하다.

저지의 최근 무시무시한 괴력으로 홈런을 몰아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뉴욕 메츠전 이후 13경기에서 8개 홈런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그는 올 시즌 60홈런 고지를 넘어 한 시즌 최다 홈런 순위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크다.

MLB닷컴은 저지의 올 시즌 최종 홈런 수를 65개로 예상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홈런 1위는 2001년 배리 본즈가 세운 73개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70개), 1998년 새미 소사(66개), 1999년 맥과이어(65개), 2001년 소사(64개), 1999년 소사(63개)가 뒤를 잇는다.

역대 한 시즌 60홈런 기록을 세운 선수는 총 5명으로 본즈와 맥과이어, 소사, 매리스, 베이브 루스(1927년 60개)뿐이다.

이중 본즈와 맥과이어, 소사는 금지약물 복용 이력이 밝혀져 의미가 퇴색됐다.

한편 이날 저지는 54호 홈런을 포함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팀의 5-2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저지는 올해 양키스의 8년 2억3천50만 달러(약 3천151억원)의 계약연장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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