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레전드' 마르셀루, 올림피아코스서 '황-황 듀오'와 호흡

'레알 레전드' 마르셀루, 올림피아코스서 '황-황 듀오'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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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마르셀루.
올림피아코스에 입단한 마르셀루.

[올림피아코스 구단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브라질 출신의 세계적인 수비수 마르셀루(34)가 그리스 프로축구 1부 올림피아코스 유니폼을 입고 '코리안 듀오' 황인범-황의조와도 호흡을 맞추게 됐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마르셀루의 영입을 알렸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계약 기간이 1년이며 1년 연장할 수 있는 조건이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마르셀루의 새 거처인 올림피아코스에는 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과 공격수 황의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합류해 뛰고 있다.

플루미넨세(브라질)에서 프로에 데뷔한 마르셀루는 2007년 1월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2021-2022시즌까지 마드리드에서 16시즌을 뛴 베테랑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정규리그(프리메라리가) 우승 6회,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 화려한 경력을 쌓은 구단 레전드다.

그러나 마르셀루도 세월은 거스르지 못했다. 출전 시간은 점점 줄어들었고 2021-2022시즌에는 프리메라리가 12경기를 포함한 공식전 18경기를 뛰는 데 그쳤다.

현역으로 더 뛰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낸 마르셀루는 결국 시즌이 끝나고 레알 마드리드와 결별했고, 새 팀을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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