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kt 박병호 팀과 함께 재활훈련…"PS에 반드시 출전"

'발목 부상' kt 박병호 팀과 함께 재활훈련…"PS에 반드시 출전"

링크핫 0 413 2022.09.20 17:48

무릎 꿇고 타격 훈련 진행…이강철 감독 "1군서 함께 훈련하며 경과 보겠다"

kt wiz 박병호-이강철 감독
kt wiz 박병호-이강철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발목을 다쳐 재활 중인 박병호(36·kt wiz)가 부상 이후 처음으로 팀 훈련을 함께 소화했다.

박병호는 20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들과 함께 그라운드에서 타격 훈련을 했다.

앞서 박병호는 지난 10일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2회초 안타를 치고 2루를 밟는 과정에서 태그를 피하려다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으로 10월 8일로 예정된 정규시즌 종료일까지는 그라운드에 돌아오기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포스트시즌(PS) 출전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박병호는 '수술을 받지 않는 재활 치료'를 택했다.

이날 훈련에서 박병호는 서서 하는 타격 훈련 대신 한쪽 무릎을 꿇고 타격을 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한참을 훈련한 박병호는 혼자 도움 없이 더그아웃으로 걸어서 복귀했다.

걷는 데는 크게 이상이 없는 모습이었지만, 계단을 내려오는 과정에서 발목에 통증을 느낀 듯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박병호는 "부상 이후 치료를 받아오다가 오늘 그라운드를 처음 밟았다"며 "걷는 것도 일종의 재활 훈련이라서 테이핑을 감고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고 훈련에 합류한 배경을 밝혔다.

박병호는 빠른 재활을 통해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그는 "가을 야구 한 경기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배트도 잡았고, 발목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오른쪽 무릎을 꿇고 타격을 진행했다"며 "대타 한 타석이라도 꼭 팬들 앞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의 강한 의지에 신중한 성격인 kt 이강철 감독도 두 손을 들었다.

이 감독은 "아직 걷는 것도 쉽지 않은데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들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군에 두면서 하루하루 경과를 지켜보며 재활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68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오잘공 골프보험' 출시 골프 2022.09.22 587
19167 감독 지략이 빛난 SSG-kt 최종전…변칙 수비 기용에 스퀴즈까지 야구 2022.09.22 408
19166 호날두, 대표팀 은퇴 가능성 일축…"월드컵·유로서 뛰고 싶어" 축구 2022.09.22 691
19165 스코틀랜드, 네이션스리그서 우크라 제압…월드컵 PO 패배 설욕 축구 2022.09.22 640
19164 김민재, 축구 통계사이트 선정 유럽 5대리그 '시즌 베스트 11' 축구 2022.09.22 627
19163 KBO, 한국계 빅리거 대상 WBC 한국대표팀 승선 본격 타진 야구 2022.09.22 430
19162 '황-황 듀오' 뛰는 올림피아코스 감독에 R.마드리드 출신 미첼 축구 2022.09.22 647
19161 [프로야구] 22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21 433
19160 타격감 돌아온 kt 강백호 "더 높은 곳에서 PS 시작하겠다" 야구 2022.09.21 404
19159 NC 대역전 5위 '눈앞'…LG는 선두 SSG 다시 2.5경기 차 추격(종합) 야구 2022.09.21 415
19158 롯데 가을야구 희망 이어간 이인복 "포기한 선수 없어" 야구 2022.09.21 439
19157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4-3 SSG 야구 2022.09.21 421
19156 [프로야구 잠실전적] NC 5-1 두산 야구 2022.09.21 448
19155 [프로야구 광주전적] LG 11-2 KIA 야구 2022.09.21 451
19154 전준우 대타 쐐기 스리런…롯데, 연이틀 한화 꺾고 2연승 야구 2022.09.21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