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호 1골 2도움' 포항, K리그서 2년 만에 대구 격파

'신진호 1골 2도움' 포항, K리그서 2년 만에 대구 격파

링크핫 0 661 2022.09.03 18:24

신진호, 자신의 한 시즌 최다골·공격포인트 신기록…4-1 승리 앞장

선제골 후 날아오른 포항 신진호.
선제골 후 날아오른 포항 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미드필더 신진호(34)의 활약으로 프로축구 K리그에서 2년 만에 대구FC를 잡았다.

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올린 신진호를 앞세워 대구를 4-1로 완파했다.

이로써 포항은 최근 2무 1패 뒤 4경기 만에 승수를 쌓으며 승점 48(13승 9무 7패)로 3위 자리를 지켰다.

4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44·11승 11무 7패)보다는 승점 4가 많아졌다.

대구와 K리그 맞대결에서는 2020년 9월 5일 3-2 승리 이후 4무 2패를 기록하다 2년 만에 이겨 의미를 더했다.

2011년 포항에서 K리그에 데뷔한 신진호는 이번 시즌 4호 골을 터트려 자신의 리그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종전 2015년 3골)을 갈아치웠다.

아울러 공격포인트도 12개(4골 8도움)로 늘려 지난 시즌 9개(2골 7도움)를 넘는 한 시즌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반면, 10위 대구는 최근 12경기째 무승(6무 6패)으로 승점 28(5승 13무 11패)에 머물렀다.

프리킥하는 포항 신진호.
프리킥하는 포항 신진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경기는 북상하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굵은 빗줄기가 쏟아지는 가운데 치러졌다.

신진호와 정재희가 지난달 28일 전북 현대(2-2 무승부)와 원정경기에 이어 나란히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려 포항이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전반 12분 신진호의 프리킥이 균형을 무너뜨렸다.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신진호가 오른발로 감아 찬 공이 대구 수비벽 사이를 뚫고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대구는 전반 16분 박용희를 빼고 세징야를 투입해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오히려 포항이 전반 24분 추가 골로 한 발짝 더 달아났다.

신진호가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내주자 정재희가 벼락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골 세리머니 하는 포항의 정재희, 허용준, 임상협(이상 왼쪽부터)
골 세리머니 하는 포항의 정재희, 허용준, 임상협(이상 왼쪽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는 전반 34분 제카의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된 뒤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 운도 따르지 않았다.

포항은 전반 32분 이광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은 임상협이 전반 42분 골 잔치에 가세해 승부를 더 기울였다. 신진호가 미드필드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넘겨준 공을 임상협이 골 지역 왼쪽으로 파고들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대구는 후반 들어 이근호 등을 내보내 포항 골문을 노렸으나 후반 14분 제카의 슈팅이 또 크로스바를 맞는 등 연이은 불운에 울었다.

대구로서는 후반 23분 세징야의 프리킥을 머리로 걷어내려던 임상협의 자책골로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에서 벗어난 것을 위안 삼아야 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임상협이 한 골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429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SK·캐롯, 13일부터 통영서 연습 경기 농구&배구 2022.09.09 521
18428 '역시 PGA 프로' 김시우, 신한동해오픈 2R 2타 차 단독 3위 골프 2022.09.09 586
18427 LG, 뒷심으로 키움에 역전승…선두 SSG와 다시 4경기 차(종합) 야구 2022.09.09 477
18426 [프로야구 인천전적] KIA 16-9 SSG 야구 2022.09.09 457
18425 [프로야구 고척전적] LG 6-3 키움 야구 2022.09.09 455
18424 '5경기 4홈런' NC 노진혁 "아내와 대화로 마음 다스려" 야구 2022.09.09 447
18423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1-0 한화 야구 2022.09.09 436
18422 [프로야구] 10일 선발투수 야구 2022.09.09 433
18421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2022.09.09 425
18420 한화 이글스, 프로야구 PS 탈락 확정…4년 연속 좌절(종합) 야구 2022.09.09 462
18419 8회 10득점 대폭발 KIA, 선두 SSG 16-9로 꺾고 3연승 야구 2022.09.09 469
18418 백정현 2승+김상수 결승포…삼성, 롯데전 8승 1무 7패로 마무리 야구 2022.09.09 434
18417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0 롯데 야구 2022.09.09 456
18416 '불방망이' NC, kt 완파하고 4연승…양의지 3연속 경기 홈런 야구 2022.09.09 459
18415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17-1 kt 야구 2022.09.09 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