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셜·람, 유럽투어 대회 출전한 LIV 골프 선수들 맹비난

호셜·람, 유럽투어 대회 출전한 LIV 골프 선수들 맹비난

링크핫 0 623 2022.09.07 12:16
2021년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 호셜
2021년 BMW PGA 챔피언십 우승자 호셜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인 빌리 호셜(미국)과 욘 람(스페인)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넘어간 선수들을 맹비난했다.

이미 LIV 시리즈 선수들을 향해 비판적 의견을 내놨던 이들이 다시 대립각을 세운 것은 이번 주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투어) 대회에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출전하기 때문이다.

PGA 투어의 경우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금지하고 있지만 DP 월드 투어는 아직 출전 금지 징계는 내리지 않고 있다.

8일부터 영국 잉글랜드 서리에서 열리는 BMW PGA 챔피언십은 DP 월드 투어에서 큰 규모의 대회로 분류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호셜은 LIV 선수들을 '위선자'라고 부르며 공격했다.

호셜은 "아브라암 안세르나 테일러 구치 등은 DP 월드 투어에 잘 나오지도 않던 선수들"이라며 "LIV 시리즈 대회에는 없는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따러 온 것 아니냐"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LIV로 넘어가면서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이유를 대놓고, 평소 나오지도 않던 DP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것은 위선적인 행태"라고 지적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한 조로 1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호셜은 "나는 아직도 왜 그들이 이 대회에 나올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함께 대회에 출전하는 것 자체에 불만을 나타냈다.

람 역시 LIV 시리즈 선수들이 대회에 나오면서 자신과 가까운 일부 유럽 투어 선수들의 출전 기회가 사라졌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나와 가까운 친구 한 명이 대기 순번에 있는데 평소 유럽 투어에 아무 관심이 없다가 오로지 세계 랭킹 포인트를 따려는 목적으로 나온 선수들 때문에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셜은 LIV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이 PGA 투어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그들이 이런 징계를 받게 될 것을 몰랐다면 에이전트로부터 잘못된 정보를 받았거나, 똑똑하지 못하다는 얘기"라고 비꼬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8653 NBA 피닉스 구단주, 1년 자격 정지에 벌금 139억원 농구&배구 2022.09.14 548
18652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출신 첫 V리거 탄생…현대건설 서가은 농구&배구 2022.09.14 568
18651 '맏언니' 지은희, LPGA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시즌 2승 도전 골프 2022.09.14 595
18650 KB카드, 10월까지 캐디피 결제 캐시백 이벤트 골프 2022.09.14 595
18649 '18세 고교생' 조성엽, 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출전 골프 2022.09.14 598
18648 탬파베이 최지만, 10경기 만에 대포…'2년 연속 10홈런 고지' 야구 2022.09.14 418
18647 '더비 주인공' 레반도프스키 침묵…뮌헨, 바르사에 2-0 완승 축구 2022.09.14 681
18646 노승열, 휴가 갔다가 아내한테 캐디 맡겨 PGA 월요예선 합격 골프 2022.09.14 576
18645 [천병혁의 야구세상] 10승 7패 투수가 2승 12패 투수보다 팀 기여도가 낮은 현실 야구 2022.09.14 426
18644 골 소식 없는 손흥민, 토트넘 시즌 첫 패배 속 5∼6점대 평점 축구 2022.09.14 644
18643 여자 골프 '전설' 소렌스탐, LPGA투어 대회 주최 골프 2022.09.14 583
18642 '슈팅 제로' 손흥민, 공식전 8경기 골 침묵…팀은 시즌 첫 패배 축구 2022.09.14 613
18641 무라카미, 왕정치와 같은 55호…일본인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야구 2022.09.14 418
18640 황준서·윤영철, 무실점 합작…U-18 대표팀, 슈퍼라운드 진출 야구 2022.09.14 440
18639 FC서울 조영욱 "상위 스플릿 아니라도 '좋은 축구' 했어" 축구 2022.09.13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