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만료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 "감독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아"

계약만료 앞둔 두산 김태형 감독 "감독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아"

링크핫 0 447 2022.09.20 16:44

이적 루머에 발끈 "11월까지 계약 남아있어…감독은 자존심으로 하는 것"

경기 지켜보는 두산 김태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두산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자신을 둘러싼 이적 루머에 관해 입을 열었다.

김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익숙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말에 "시즌 마무리까지 팀을 잘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팀의) 구체적인 계획은 잡혀있지 않지만, 가만히 있는 사람을 두고 많은 말이 나오는 것 같다"며 "(난) 11월까지 (두산과) 계약이 남아있다"고 밝혔다.

또한 "감독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자존심이다. 구단에서 어떤 통보가 와야 움직이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희박해졌지만, 재계약 여부에 관해선 고려하지 않고 평소처럼 팀을 이끌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경기 지켜보는 김태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5년 두산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태형 감독은 팀을 7년 연속 한국시리즈로 이끌며 최고의 명장 자리에 올랐다.

김 감독은 지난 2019년 KBO리그 사령탑 사상 최고액인 3년 28억원에 두산과 재계약을 맺기도 했다.

그러나 두산은 올 시즌 누수된 전력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9위까지 주저앉았다.

사실상 가을야구 진출 가능성이 사라진 가운데, 두산과 계약이 만료되는 김태형 감독의 향후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이런 시선에 관해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올 시즌을 마친 뒤 (팀) 구상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재 나와 함께 생활하는 코치들도 있다. 코치들 마음도 생각해야 한다.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535 '두산 왕조 시절의 주역' 오재원, 은퇴 결정…10월 8일 은퇴식 야구 2022.09.28 392
19534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기념 패스 배포…인증 이벤트도 열어 축구 2022.09.28 585
19533 '1순위' 페퍼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리드 입국…"준비된 상태" 농구&배구 2022.09.28 374
19532 팀 동료끼리 치고받은 말리 여자농구 선수들 "의욕이 과했다" 농구&배구 2022.09.28 377
19531 KLPGA 투어 김수지 우승에 '수지맞은' 의류 후원사 골프 2022.09.28 604
19530 LIV 골프 시즌 최종전은 돈잔치…총상금 715억원 결고 팀 대항전 골프 2022.09.28 654
19529 [게시판] 넥센타이어, 아마추어 골프 '엔페라 챔피언십' 개최 골프 2022.09.28 669
19528 피츠버그 배지환, 빅리그 4경기 만에 첫 멀티히트 야구 2022.09.28 409
19527 세이브 1위 확정 고우석, 신윤호 이후 21년만의 LG 소속 구원왕 야구 2022.09.28 413
19526 브라질, 튀니지 5-1 대파…히샤를리송에 '바나나 투척' 인종차별(종합) 축구 2022.09.28 672
19525 일본 축구, 에콰도르와 0-0 무승부…이란도 세네갈과 비겨 축구 2022.09.28 658
19524 팬들 응원에 씩씩하게 답한 이강인…"성원에 걸맞은 선수 될 것" 축구 2022.09.28 621
19523 경남 상대 멀티골 터뜨린 대전 마사, K리그2 41라운드 MVP 축구 2022.09.28 651
19522 '하피냐 멀티골' 브라질, 튀니지 5-1 대파…A매치 7연승 축구 2022.09.28 678
19521 '누녜스 득점포' 벤투호 상대 우루과이, 캐나다 2-0 격파 축구 2022.09.28 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