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3연승' 김상식 감독 "쫓기는 쪽은 울산…노하우 살릴 것"

막판 '3연승' 김상식 감독 "쫓기는 쪽은 울산…노하우 살릴 것"

링크핫 0 627 2022.09.18 17:35

'11위' 수원 이병근 감독 "이제 생존 생각해야…남은 경기 모두 결승"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

[촬영 이의진]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시즌 막판 3연승을 달리며 치열한 선두 추격전을 이어가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김상식 감독은 "쫓기는 쪽은 울산 현대"라며 여유를 보였다.

김 감독은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3라운드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한 후 취재진에 "우리는 울산을 쫓아가는 입장이다. 5경기가 남았으니 더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 승리해 기쁘다"며 "이 좋은 기운을 가지고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목표를 위해 싸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날 전북(승점 61)이 이겼지만, 선두 울산(승점 66)도 홈에서 수원FC를 2-0으로 꺾으면서 양 팀의 승점 차는 5로 유지됐다.

파이널 라운드 5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전북이 과연 예년처럼 '역전 우승'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막판 추격에의 '노하우'가 있다고 봤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올해도 목표를 위해 열심히 해주고 있다"며 "항상 그랬던 것처럼 마지막에 힘을 더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노하우를 살리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구전(5-0), 성남전(1-0)에 이어 막판 3연승을 이끈 바로우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본 바로우는 이날도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김 감독은 "원래 골을 많은 선수가 아닌데 벌써 리그에서 11골을 넣었다"며 "고맙게 생각한다.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많이 골을 넣어줬으면 한다. 일단 축하부터 전한다"고 웃었다.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
수원 삼성의 이병근 감독

[촬영 이의진]

한편 이날 외국인 선수 2명이 레드카드를 받아 경기장을 떠난 탓에 수적 열세에 시달리며 패한 수원은 '강등권 탈출'에 적신호가 커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10위 대구FC, 11위 김천 상무에 각각 승점 2, 3 차이로 9위에 자리했던 수원(승점 34)은 같은 시간 두 팀이 모두 승리하면서 11위까지 처졌다.

이번 시즌부터 K리그1에서 최대 3개 팀이 K리그2로 강등될 수 있는 만큼, 잔류를 위해 최소 9위를 확보해야 한다.

K리그1 12위는 자동으로 강등되고, K리그1 11위 팀은 K리그2 2위와 승강 플레이오프(PO)를 벌인다.

수원의 이병근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한 점에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면서도 "이제는 생존을 해야 한다. 남은 5경기 모두 결승이라고 생각하고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원은 전반에 사리치, 후반에 불투이스가 각각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어려운 싸움을 해야 했다.

이 감독은 "경험이 많은 선수들인데 그런 플레이를 한 부분에는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서도 "두 선수가 팀을 위해서 최대한 싸워주는 점에는 고맙게 생각한다"고 두둔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9179 EPL 첼시 임원, 한국인 에이전트에 성희롱 메시지 보내 해고 축구 2022.09.22 589
19178 '인종·성차별 언행' NBA 피닉스 구단주, 사퇴 의사 밝혀 농구&배구 2022.09.22 486
19177 프레지던츠컵 의지 불태운 이경훈·김시우 "긍정 에너지로 승리" 골프 2022.09.22 587
19176 거리두기 해제에 야구경기날 인근 상권 매출 늘었다 야구 2022.09.22 397
19175 '에이스' 거듭난 롯데 나균안 "10년 했던 포수, 당연히 생각나" 야구 2022.09.22 419
19174 이강인 응원한 황선홍 감독 "충분한 경쟁력…월드컵 꼭 갔으면" 축구 2022.09.22 574
19173 현대차-BTS, 월드컵캠페인 노래 발매…"지속가능 세상위해 연대" 축구 2022.09.22 598
19172 이탈리아 축구 영웅 칸나바로, 세리에B 베네벤토 감독 부임 축구 2022.09.22 593
19171 SK텔레콤, 장애인 US오픈 골프 우승 이승민과 3년간 후원 계약 골프 2022.09.22 586
19170 골프 스타 더스틴 존슨 "낚시와 아내 중 선택? 말 못 해" 골프 2022.09.22 576
19169 김주형·이경훈, 프레지던츠컵 골프 첫날 한 조로 출격 골프 2022.09.22 623
19168 DB손해보험 '다이렉트 오잘공 골프보험' 출시 골프 2022.09.22 578
19167 감독 지략이 빛난 SSG-kt 최종전…변칙 수비 기용에 스퀴즈까지 야구 2022.09.22 388
19166 호날두, 대표팀 은퇴 가능성 일축…"월드컵·유로서 뛰고 싶어" 축구 2022.09.22 620
19165 스코틀랜드, 네이션스리그서 우크라 제압…월드컵 PO 패배 설욕 축구 2022.09.22 580